마스터셰프 코리아1의 준우승자이면서 푸드 칼럼니스트(!)인 박준우씨의 카페


벨기에에서 살다오신분 답게 모든~메뉴가 유럽식일거라는 예상을 하고 갔는데

의외로 음료들의 이름이 친숙하더라. 주문은 레몬타르트와 흑차 및 아이스녹차


일단 음료는 흑차는 조금 괜찮았고 아이스녹차는 아주아주아주 괜찮은 맛이다.

분명 녹차인데 쓴맛이 전혀 없고 마치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시는것 같은 기분


레몬타르트는 신맛을 잘먹는 리티도 얼굴을 살짝 찡그릴정도의 산미가 있는데

신맛을 못먹는 제리는 입에도 못대야 정상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게 미스테리


음료를 개인별로 작은 쟁반에 같다주시는게 꼭 정중히 대접받는 기분이었고

괜찮았고 차를 적절한 타이밍에 마실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주는점이 좋았다.




 

신대방역 4번 출구쪽에 있는 아담한 카페, 커피공방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쪽엔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어서 카페안에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는 곳

보라매공원쪽으로 산책을 하다가 우연찮게 들렀는데 커피맛이 아주 괜찮았다.

보통 더치아이스랑 라떼류를 주문하는 편이고 원두는 예가체프를 선호하는데
첫 방문때 사장님께서 추천하셔서 결정한뒤로 방문할때마다 매번 찾는 편이고
간간히 쫀득한 케이크도 곁들이는데 달콤or씁쓸한 커피와의 조화가 훌륭하며
최근에는 아포가토도 시켜봤는데 커피 원액이 훌륭해서 그런가 대만족이었다.

분위기는 물론이요 매번 만족스러운 음료까지. 단골이 될수밖에 없는 곳이다.

 

브랑꼬 감정생활/음식 2013. 12. 23. 00:00









모처럼 신림역 1번 출구쪽으로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언덕위의 카페.


카페 입구에 앉아있는 커다란 리락쿠마와 가게 안에 빼곡한 리락쿠마 상품들

12월 이벤트 간판을 보고 리락쿠마덕후 부부는 자연스럽게 가게에 들어섰다.


유리에 붙어있는 재패니즈 카페라는 문구답게 내부엔 일본캐릭터가 가득하고

주인께서 이전에 일본어 강사를 하던분이라 카페에서 간간히 강의를 하는듯.


음료는 더치아이스와 라즈베리초코. 커피는 평범했고 라즈베리는 꽤 마음에

들었던걸로 보아 여기선 커피보단 베리에이션 음료 위주로 마시는게 좋겠다.




커피 오다 감정생활/음식 2013. 12. 16. 01:00










지금이야 우리집 근처에 개인카페는 물론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생겼지만

이동네에 처음 이사왔을땐 여기가 근방에 유일한 카페였다. 그만큼 오래된 곳


워낙에 자주 바뀌는 우리의 커피 취향과 상관없이 이곳의 커피맛은 꾸준하다.

보통 주문하는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밀크티에 케잌 등을 곁들이는 편


기본적으로 신맛이 조금 강하고 라떼류와 디저트의 맛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남부터미널과 예술의 전당 사이에 있는, 커피맛으로 근방에서 꽤 유명한 카페

최근의 일정이 꽤나 강행군이었던데다 마침 지나가는 동선에 있길래 들렀다.


커피는 쓴맛과 신맛의 조화가 절묘했고 핫초코는 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이지만 분위기는 물론 음료맛도 아주 좋았다.(가격빼고)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던 곳. 앞으로 근방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