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한다거나 급한 일이 있다거나의 사정이 있지 않은이상,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시위이니만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겠다 생각되어 청계천에 갔다왔습니다.


2호선을 타고 가다보니 광장옆 프레스센터앞으로 먼저 도착.


이쪽에도 이미 많은분들이 계셨습니다. 첨엔 이분들이 다인줄 알았어요

소라광장쪽으로 자리를 옮기니 엄청 많은 분들이 와계셨더라구요. 


이런 티셔츠를 입고오신분도 계시고 ㅋㅋ


몰랐는데 바로옆이 동아일보 건물이라 시위 중간중간엔 

'조중동은 반성하라' 등의 구호도 곧잘 나왔습니다.


광장쪽 바글바글한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여서 찰칵.


촛불하나가 모이면 열개가 되고 모이면 몇천 몇만이 되듯 자발적으로 

작은힘이나마 보태고자 오늘 나오신 분들이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