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를 후원하는 업체인 마리몬드에서 운영중인 곳.

성수동 마리몬드 사무실 근방에 위치하고 있다.


단순힌 카페인줄 알았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겸하고 있더라.

한쪽에선 마리몬드 대표로 보이는 분의 인터뷰도 진행중이었고..

어쨌든 전반적으로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매장에서 물건도 하나 사고, 차도 마시고 그림도 그려가면서 잘 쉬었다.





카페타세 감정생활/음식 2016. 1. 23. 18:54





친한 친구네 커플이랑 들른 경희대 근방 카페.


경희대 정문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인데

지도를 보니 길따라 조금 더 가면 홍릉수목원이더라.


라떼와 따뜻한 딸기음료. 그리고 같이 먹을 조각케이크를 넉넉하게 주문.


음료맛 무난하고 케이크맛 무난하고 의자는 편하고.

대체적으로 무난무난한 카페다. 근데 우리가 근처 올일이 잘 없어서...





수연산방 감정생활/음식 2015. 10. 10. 18:26















예전에 이 동네를 찾았을 당시엔 공사중이었던 수연산방.


예상했던것처럼 예정된 공사기간이 한참 지나서 마무리가 되어,

선선한 가을에 다시 찾았다. (한여름에 찾지 않은게 다행..)


오래된 고택을 활용하는 만큼 전체적인 가게 모습은 환상적이다.


유자생강차와 배숙에이드를 한잔씩 주문했는데,

객관적인 가격은 비싸지만 풍경값이 어느정도 포함되었겠거니..


마루한켠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이런게 힐링이지 뭐.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89-17, 한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이번시즌 고메위크의 첫 방문 레스토랑은 얼마전 새로 오픈한 한식다이닝으로

한식에 조예가 깊은 유현수 셰프가 키친플로스를 떠나 새로 자리잡은 곳이다.


주문은 고메위크 디너코스로, 평소의 디너코스와 구성은 동일하며 주전부리를

시작으로 차와 다식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코스인데 한식에서 쉽게 떠올리는

조리법, 이를테면 굽거나 찌거나 등등이 대부분 들어가있는 훌륭한 구성이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부분은 모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주전부리에 이어 훈연향이 가득한 고구마구이를 시작으로 후식에 이르기까지

아쉬운 음식이 생각이 안날만큼, 새로운 음식이 서빙이 될때마다 입이 굉장히

즐거웠었는데 특히 덕자와 한우구이의 풍미와 식사로 나온 채개장의 국물맛은

둘다 한입 먹자마자 감탄을 했을만큼 인상적이었다. 야채만으로 이 맛이라니.


기대반 걱정반으로 예약을 했던 곳인데 너무나도 마족한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가 없는데 이런 맛이..!!!!!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3, 프랑스음식


조선 3대 임금과 이름이 같은 셰프가 주방을 지키고 있는 신사동의 레스토랑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러 곳을 고민했었는데, 동선에 가장 잘 맞는 곳이라서 

선택 하였다. 흰색 위주의 인테리어와 한쪽의 통유리가 밝은 느낌을 주는 편


코스는 런치 단일 구성으로써 육류 메인만 다섯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단, 굴을 절대못먹는 리티의 식성을 고려 생굴튀김만 미리 교체를 요청드렸다.


고소한 식전빵과 무염버터가 서빙되고 매우 신선한 우유같은 수프를 시작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야채의 사용비율이 높다는 점이 눈에 띄었는데,

그럼에도 메인 식재료와의 조화가 굉장히 잘되었다는 점이 아주 인상이 깊다.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해산물과 농어. 맛과 양 식감에서 대체로 완벽했었고,

디저트로 나온 크렘브륄레 역시 근래 먹은 디저트 중에선 가장 만족을했으며

메인은 의견이 나뉘었는데 안심은 괜찮았으나 오리는 상대적으로 평이했었다.


대체로 음식의 양이 넉넉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더 만족을 한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진짜 크렘브륄레는 이런 건가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