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청소년문화의전당 건너편에 있는 작은 분식점으로

리티가 우연히 들른 곳인데, 김밥 맛이 끝내줘서 애용중인 집이다.


맨날 김밥 포장만하다가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국수 먹으러 방문.

사장님 한분이서 하시느라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비빔국수는 보기보단 맵지 않고, 올려진 야채가 다양하진 않지만

넉넉한 양이 올라가있어서 면과 양념장과 야채의 조화가 좋다.


물국수는 진한 가다랭어포 육수에 말아져 나오는데

잘 삶아진 면, 잘 뽑아진 육수, 넉넉한 야채 고명과 적당한 온도 등

맛있는 국수가 갖춰야할 요소를 고루 갖추어져 있다.


김밥 역시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내용물도 다양하고 간도 알맞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어지간한 고급김밥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자주 포장할수 있게끔 오래오래 영업하시길..












먼길갔다 집에 오는 길에 카페가 생각나서 급하게 들른곳.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덕분에 내리자마자 입장했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이고, 한쪽에는 좌식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마다 의자가 다양한데 푹신해보이는 의자가 없는건 아쉬운 점.


주문은 케냐AA 더치아이스랑 초코라떼. 쿠키 두개를 곁들였다.

쿠키는 딱 시판쿠키 그맛. 음료는 가격대비 양이 넉넉한 편.


전반적으로 농도가 진한 편이라 라떼는 아주 달고 커피는 아주 씁쓸.

다행히 우리 입맛엔 잘 맞아서 간만에 카페에서 아주 잘 쉬었다.






















작년 중순즈음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베이글가게겸 카페.


오픈 후 자주 애용했는데 한달정도 영업을 중단하시다가 다시 오픈.

이후로 꽤 오랫동안 베이글 반값행사를 했었는데, 군항제 앞두고 행사종료.


자주 애용한덕에 베이글은 모든 메뉴를 한번씩은 다 먹어봤다.

다른곳에 비해 크기가 살짝은 작은듯 하지만, 대신 두께자체가 두꺼운 편

의도적으로 살짝 덜 구운느낌이라 겉면부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다.


크림치즈는 할라피뇨와 오레오 로투스 블루베리를 주로 공략중이며

최근엔 갈릭허브도 도전해봤는데 마늘을 싫어하는 제리입맛에도 괜찮았다.


음료메뉴의 경우 커피종류는 무난하고 에이드는 매우 건강한 맛.


모든 메뉴들이 적당히 만족스러워서 앞으로도 자주 들를 집이다.











진해 이동 삼거리 근방에 있는 만두 찐빵 전문점.

굉장히 직관적인 네이밍센스 메뉴도 만두와 찐빵이 전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벌벌떨면서 지나가다가

이 가게를 보고선 그냥 끌려서 들어갔다. 아무런 정보 없이..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반반에 찐빵 1인분씩을 포장.

포장하고 집에오기까지 두어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럼에도 집에서 먹어보니 둘다 꽤 맛있었다.


만두의 경우 소에 야채비율이 높아서 식감이 좋고

식었는데도 피가 쫄깃하다. 김치만두는 조금 매운 편

찐빵은 안에 달달한 팥이 가득차 있고 물리지 않는 맛.


결과적으론 즉흥적으로 들어갔음에도 꽤 성공한 곳이다.















진해 중앙시장 한쪽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케이크샵.

SNS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고, 리티의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구매했다.


홈페이지에 카페가 아닌 작업실임을 강조하셨는데 진짜 작업실.

하여 내부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워낙 급하게 픽업한 것도 있고..


첫방문시에는 생딸기크레이프 두번째방문시엔 그냥 생딸기케이크를 주문.


두 케잌 자체의 식감은 꽤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점은 딸기가 넉넉했고

크레이프와 시트가 모두 맛있었고 결정적으로 크림이 느끼하지 않다.


먹을때마다 케이크가 꽤 만족스러워서 기념일날 계속 사먹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