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40-6, 한국음식


중앙시장 주차장 근방 음식점으로 근처 지나갈때마다 무심하게 지나쳤었는데

메뉴에 매운갈비찜이 있길래 방문을 했다. 원래 우리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므로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내부는 구석구석 방이 있는 듯 보여지는 것보다는 넓더라.

입구 근처의 방 한쪽에 자리잡고 일단 갈비찜 작은사이즈 중간맛으로 주문했다.


갈비찜에 앞서 여러가지 반찬이랑 서비스 선지국이 나오는데 반찬은 그냥저냥

이었으나 선지국은 건더기도 실하고 맛도 괜찮더라. 단품으로도 사먹을만했고

잠시 뒤 나온 갈비찜은 일단 고기양이 꽤 실했고 중간맛인데도 꽤나 매웠는데

이게 매운맛이 캡사이신 매운맛은 아닌지 금방 가셨고 무엇보다 맛있게 맵다.


아울러 들어있는 고기들이 전부 뼈갈비라 그런가 갈비란 느낌이 팍팍 드는점이

괜찮았고 충분히 잘 익어서 살이랑 쉽게 분리되는데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더라.


볶음밥은 냄비째로 들고가신 다음 볶아주시는 방식인데 고기를 조금 남겨놓길

잘한것 같다. 어쨌든 밥양도 넉넉했고 치즈도 가득 뿌려져 있어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양평같아...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00-9, 한국음식


늦은 시간 진해에서 식사할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줄 몰랐는데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니 불이켜져 있길래 방문을 했다.


늦은 시간이라 뼈다귀해장국만 가능하다 하셔서 주문은 뼈다귀 해장국 2그릇.


일단 해장국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맛. 시래기 대신 콩나물이 올려져 있는게

특이했는데 그래서인지 들어있는 뼈다귀갯수 대비 묘하게 양이 작은듯 하다.


다른반찬은 해장국과 안어울리는 느낌이지만 깍두기랑 양념장이 꽤 맛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모님의 한 수















작년에 우연한 기회로 처음 안뒤로 거의 반년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네임리스

이번엔 모처럼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준석군과 함께 방문을 했다.


주문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샐러드1에 파스타2 스테이크의 구성인데 준석군의

알러지를 고려해서 새우감바스 대신 베이컨크림 및 엔초비파스타로 변경했다.


감바스 파스타가 아니다보니 지난번 방문때와는 서빙 순서를 조금 바꾸신 듯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먼저 먹은 뒤 샐러드와 파스타를 같이 곁들여서 먹었다.


매번 그랬었지만 넉넉한 양과 더불어 음식은 아주 훌륭하다. 스테이크 굽기는

완벽했고 내심 리티가 아스파라거스를 먹고싶어했는데 다행히 가니쉬에 있더라. 


신선한 샐러드와 완벽한 면삶기에 풍미가 끝내줬던 파스타 역시 만족스러웠다.




진주떡집 감정생활/음식 2018. 4. 27. 00:00













제리네가게 근처 주택가에 있는 떡집인데 내부를 보면 방앗간도 같이하시는듯

가정집과 연결되어 있어 떡 사러 들어가면 사장님이 쉬고 계시다가 나오신다.


평소에 주로 사먹는건 콩고물 시루떡과 찹쌀떡이고 제리가 좋아하는 가래떡의

경우 소량으로는 판매하지 않지만 얼마 전 리티 어머니께서 대량으로 주문을

하신 다음 우리에게도 이것저것 나눠주신 덕분에 가래떡도 먹어볼 수 있었다.


떡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맛인데 과하게 달지 않고 쌀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식감도 적당히 쫄깃하다. 시루떡이나 모듬찰떡보다는 확실히

찹쌀떡 전문이라 그런가 찹쌀떡이랑 가래떡이 우리 입맛에 제일 맞는 편이다.










진해 SNS의 성지였던 가게가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가게.

생긴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있는데 빠르게 소문이 퍼진건지, 마감 3시간 전에

방문을 했는데도 남아있는 마카롱이 3개뿐이라서 고민할필요 없이 다 사왔다.


구입한 마카롱은 왼쪽부터 흑임자 딸기다크초코 고구마. 일단 식감이 제대로

쫀득쫀득했고 각각의 맛이 뚜렷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의외로 다른 두가지에

비해 고구마가 가장 우리부부 입맛에 맞더라. 시간될때 자주 사먹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