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34-1, 한국음식


화천동거리 중간즈음에 있는 1호분식. 이름뜻을 여쭤보려다 실패했다.

어쨌든 부산 들렀다가 꽤 늦은 시간에 진해에 도착했는데,

밥먹고 들어갈곳이 마땅찮았던 터에 문이 열려있길래 방문했다.

알고보니 야식집처럼 오후에 열어서 다음날 새벽까지 영업하신다고..


분식집답게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라 뭘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

첫방문때는 잡채밥과 소고기국밥, 두번째는 김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일단 음식들은 맛있다. 한숟갈씩 먹어보고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라.

잡채밥도 그렇고 쇠고기국밥도 그렇고 후추맛이 강한 편이다.


국밥은 생각보다 칼칼한 편인데, 후추와 청양고추의 맛이 아닐까 싶다.

잡채밥은 잘 볶아진 잡채와 고슬고슬한 밥,

넉넉한 계란후라이의 3박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김치찌개의 경우 특이하게 굉장히 얇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씹는식감은 살짝 아쉽지만 덕분에 부드럽고 느끼하진 않다.

상대적으로 김치맛이 살짝 약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김밥의 경우 밥 고슬고슬하고 재료 다양해서 적당히 맛있는 편이다. 


간간히 야식먹을일이 있을때, 맘놓고 방문할 집을 찾을것 같아서,

마치 게임하다가 좋은 아이템을 줏은것 같은 기분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