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61-1, 중국음식


영등포역앞 먹거리골목에 위치한 중국식 오향족발 전문점.

사실 이날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하려다 줄이 너무 길어서 찾은 곳인데,

최근에 방송을 탔음에도 자리가 적당히 여유있어서 다행이었다.


주문은 오향족발 대 사이즈와 군만두 한접시. 족발만큼 만두도 유명한데,

기본차림에 미역국이 포함되어있어서 식감을 고려 군만두로 주문을 했다.


먼저 등장한 군만두. 양도 넉넉했고 튀겨진 상태는 훌륭했으나,

생각했던것보단 풍미가 살짝 약한게 아쉬웠다.


족발은 겉보기엔 양이 조금 작은듯 싶지만, 적당한 편.

푸짐한 오이채와 적당량의 짠슬을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우리네 족발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매력있는 맛.

쫄깃한 식감도 훌륭한 편이다. 확실히 이런 식감이 우리 취향인갑다.


Impact of the Table

내겐 너무 즐거운 삼합





브레드랩 감정생활/음식 2015. 2. 28. 02:04










여의도 빌딩숲 사이에 있는 빵 연구소. 영업종료가 오후 8시라서 첫 방문때는 

8시 6분에 도착을 해서 깜깜한 유리창을 보며 허탈했던터라 오늘은 낮에 왔다.


주문은 여기서 가장 인기있다는 우유크림빵과 할라피뇨치아바타에 나폴리까지


우유크림빵은 크기가 좀 작은게 아쉬웠지만 빵과 크림에서 우유의 맛이 가득

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확실히 인기가 있을만한 맛이고, 치아바타랑 나폴리는

표현이 조금 어렵지만 굉장히 이탈리스러운 풍미가 가득하며 아주 쫄깃했다.


구입한 세가지 빵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데 그중 나폴리가 우리에겐 베스트다.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 한국음식


모처럼 볼일이 있어 여의도까지 온김에 63빌딩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간판에 적힌 우동 모밀 냉면이 유명한 집인데 냉면은 아직 조금 이른것 같아

모밀정식과 우동정식을 하나씩 주문. 정식이다보니 면음식에 앞서 유부초밥이

먼저 나오고 다음 모밀육수가 등장. 손님이 밀린시간이라 정작 면은 좀 걸렸다.


유부초밥은 뭐 그냥저냥 좋게 말하면 평범했고 나쁘게 말하면 임팩트는 없고

먹어보고 깜짝 놀란건 모밀육수인데 가다랭어포가 제대로 진하게 우러나와서

면이랑 같이 먹는 맛이 기대가 되었다. 한참 뒤에야 등장한 모밀과 우동그릇

우동 역시 면을 먹기에 앞서 국물을 한모금 마셨는데 국물맛이 일단 괜찮았다.


당황스러운건 각자의 면발인데, 객관적으론 평범했지만 육수로 인해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조금은 아쉬웠다. 모밀면은 부드럽긴 했지만 쫄깃함은

전혀 없었고 우동면의 경우 간이 전혀 배지 않아 마치 육수와 따로 노는 느낌

어느정도 적정선만 되었어도 육수와 시너지가 발휘될수 있었던터라 더 아쉽다.


가격이 착하면 납득이 되겠지만 문제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그저 별로군

이라고 생각하기엔 각각의 육수는 너무도 훌륭했던터라 그만큼 아쉬움이 크다.


Impact of the Table

거 참.. 맛은 있는데.









여의도에 있는 아파트 단지 사이의 상가안에 귀엽게도 숨은 아담한 와플가게

가게는 아담해도 맛은 절대 아담하지 않고 왠만한 체인점의 와플보다 맛있고

벨기에 와플이라 미국 와플과 달리 부드럽고 달달한데다 가격도 착한곳이다.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B1, 한국음식


리티가 이전에 다니던 직장의 근처에 있던 집으로, 종종 식사를 하러 들른 곳

이 근방에서는 국수 맛집으로도 소문난 집이라서 조금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


주문은 비빔국수와 냉콩국수로 닭칼국수랑 조금 고민을 했지만 날씨가 더웠던

터라 콩국수를 골랐고 만두를 시킬까 고민했지만 국수를 받아보니 양이 제법

많은 편이라서 결과적으론 국수만 시키기를 잘한 것 같다. 아마도 남겼을 듯.


식사시간을 약간 비껴서 방문을 했음에도 음식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렸는데

평일 점심에 웨이팅이 된다고 들었는데 이정도 속도라면 조금 불만이 있을 듯

국수에 앞서 김치와 국물이 나오고 푸짐하게 담긴 국수가 두그릇이 등장한다.


콩국수는 기대를 했던 만큼의 딱 그맛, 면도 콩국도 만족스럽고 고명이 전혀

없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꼭 정면승부를 하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만족스러웠고


걸작은 비빔국수인데 면만큼이나 푸짐하게 나오는 야채들덕분에 마치 갓 담근

생김치를 먹는다고 느낄만큼 전체적인 식감이 굉장히 아삭했고 쫄깃한 국수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양념장 역시 과하게 맵지 않아 먹기에 굉장히 편했다.


닭칼국수를 못먹은게 조금 아쉽지만 국물에서 느껴지는 풍미로 추측을 하건데

역시나 만족스러울 것 같다. 시간이 걸리는게 흠이지만 국수는 맛있는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중독성이 쩌니 셧다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