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40-38 2F, 한국음식


우리가 체감하는것보다 실제로 생각외로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신림순대타운.

특정 층만 피해가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자주오는 편은 아니라서 단골집은 

딱히 없고 어쨌든 모처럼 방문한 김에 추천이 많은 2층의 순천집을 방문했다.


주문은 순대타운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백순대 2인분, 곱창 섞어. 순대와 당면

야채를 거대한 철판에 볶아 먹는 음식인데, 일반 순대와 달리 기름에 볶는다.


순대에 앞서 서비스로 무친 돼지간이 나오는데 촉촉한게 입맛을 잘 돋궈주고,

조금 있으면 이게 2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양의 백순대가 등장한다.


주인아저씨가 미리 잘 볶아주신 순대볶음을 양념장과 함께 깻잎에 얹고 한쌈

깻잎의 향과 순대 고유의 풍미와 양념의 매콤함 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이고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충분히 훌륭하다.


Impact of the Table

네가 없으면 심심할지도 몰라














[Info]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한국음식


휴가 둘째날의 점심은 순대국으로, 지방까지 와서도 순대국이냐 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다른곳에는 없는 전주만의 독특한 순대국이라서 먹어보기로 했다.


거의 빈자리가 없었는데, 순환이 꽤나 빠르게 되고 음식도 금방금방 나왔다.


주문은 피순대(소)와 순대국밥 1인분. 깻잎쌈이 나오는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피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지가 꽉찬것이 제법 두툼하게 한접시 놓여진다.


순대는 선지와 당면의 식감도 고루 느껴진데다 진한 풍미가 아주 훌륭했었고

이 지방은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듯 한데, 초장과의 궁합도 제법 괜찮더라.


순대국은 팔팔끓여서 나오는 방식인데 순대는 물론 돼지부속이 꽤나 푸짐한편

국물은 아주 얼큰한 맛이고, 공기밥 말아서 한그릇 비우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소금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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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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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맛집기행입니다. 그렇다고 잊혀져서도 안되겠죠;

평소에 진해가 마산이랑 붙어있어서 자주가는지라. 마산의 맛집을 하나 

소개를 해보려고 하던차였지요.. 뭘 소개할까 하다가 마침 적당~ 한 것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거역시 마산의 명물이라면 명물이거든요. 후훗..


그러니까 원래 가게의 이름은 '6 25 피난 월남떡볶이 전문점' 이구요-_- 

줄여서 월남떡볶이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가게가 어딨냐면 그.. 마산창동(번화가중에 한곳입니다)

코아양과 건너편에 있는 길로 쭈욱들어가다보면 부림시장입니다.

부림시장입구근처입니다. 사실 창동 가는사람은 다 알걸요;


가게앞에 있는 떡볶이가 펄펄끓고 있는,,, 솥!? 냄비 !? 입니다.



시장한구석-_-에 있다보니 중고생들도 자주오거든요. 낙서가 가득 가득가득;


떡볶이 등장~ 자 요고이 바로 키포인트인데, 월남떡볶이는 길이가 좀 짧고,

오뎅의 비율이 좀 높-_-고, 가장가장 중요한건 바로 화분받침이 있어야됩니다.

월남떡볶이의 상징과도 마찬가지인데 역시나 왜그런지는 몰라요-_-.



떡볶이만 먹으면 입이 심심하니 순대랑 김밥추가.



계란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지요~ 


순대도 이렇게 먹어봅시다.


가격은 다합쳐서 7000원, 둘이서 배빵빵~ 하니 먹고도 분식집;답게 

저렴저렴 그자체이죠. 다들 떡볶이랑 순대랑 김밥 드셔본적 있으실겁니다.

마산의 떡볶이는 이러하답니다. 맛있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