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1-138, 프랑스음식


모처럼 방문한 서래마을. 평소랑은 조금 다른 음식을 먹고싶어서,

네오 비스트로 라는 장르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곳을 방문했다.


내부가 상당히 독특한데, 화려함이 배재된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에

메탈소재의 식탁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우주선이나 군함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었다.


메뉴 역시 단품없이 하나의 단일코스로만 심플하게 운영이 되는데,

메뉴판에도 각 메뉴들의 재료만 심플하게 적혀 있다.

코스는 메인을 선택하면 되며, 선택 후에는 셰프님이 직접나와

각 음식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코스의 구성은 디저트까지 총 5코스이며, 추천받은 와인을 한잔씩 곁들였다.

전반적으로 폭넓은 식재료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조리한다는 느낌이었으며,

모두 한번씩은 접해본 식재료임에도 모든 음식들이 참신하더라.

추천받은 와인과의 궁합도 훌륭하기 그지 없었다.


생소한 장르의 도전이라는 우리부부에겐 나름 큰 모험이었는데, 아주 다행이었다.

음식의 장르가 굉장히 무궁무진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갑오징어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서초구.

아쿠아아트육교라는 요란한 이름의 다리를 지나서


덕매니아들의 천국 국제전자센터.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일부 층에만 게임상가들이 있더라.


몇년전만해도 이것저것 지를법 한데, 지금은 눈구경만 잘 하고 간다.


반포한강공원



나들목을 통과하자마 보이는 이 곳은.



반포 서래섬. 자연섬인줄 알았는데 인공섬이었다.


자전거 타기 좋아보인다.



이름에서 둥둥이 빠진 세빛섬.




공사가 완료되어 꽤 많은 시설이 입점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건물인데 어쨌든 잘 운영되는 듯 하다.


한쪽의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대검찰청 대법원 고등법원 등등. 뭐야 이동네 왜이래..


서리골 공원의 입구. 언덕에 위치한 공원인줄 미처 몰랐다.



공원전체가 이런 숲길로 이루어져 있을것 같아서 초입에서 사진만 찍고 



누에다리. 마주보고 있는 서리골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을 이어주는 다리.


몽마르뜨 공원의 입구. 서초구랑 누에랑 연관이 있는 듯.





재미있는 조형물도 있고 공원의 크기가 산책 돌기에 적당한 공원이었다.



잠시 제리가 사진을 정리하는 동안, 리티는 아장아장.


간만에 점프~


시크한 제리의 뒤에 있는 다음의 목적지는 바로


국립중앙도서관.




여태껏 방문한 여느 도서관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른 크기.


방문한 김에 부부가 나란히 이용증도 만들고.



서래마을. 티비에도 자주 언급되는지라 우리나라에선 가장 유명한 마을일듯



마을 입구에 있던 굉장히 예쁜 주택


언제나 우리의 사랑을 듬뿍받는 볼록거울.



서래마을 메인스트리트 이긴 한데. 딱히 뭐 특별한건 없는 듯.


주택가 모습들도 뭐 평범한 편. 건물들은 좀 비싸보이긴 하더라.



정말 별거 없나? 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발견한 프랑스학교와 불어 표지판


배불리 저녁을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 


양재 시민의 숲


숲 입구에 있는 매헌기념관. 시간이 늦어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방문했을 시기엔 한창 단풍이 절정이었다.



지극히 연출된 사진.JPG




확실히 공원이라기 보다는 숲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곳.



숲 가운데에 있는 야외예식장. 구색은 모두 알차게 갖춰져 있더라.


늦은시간에 와서 그런지 급 어두워 집니다.


저녁의 양재천의 모습. 태양열 가로등이 눈에 띈다.


양재천카페거리...라고는 해서 와봤는데, 우리가 못찾은건지 차만 많더라.


보고자 하는것이 있어 시간맞춰 다시 찾은 반포한강공원


그리고 조명이 켜진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시간


다리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큰 터미널 건물.




규모가 큰 건물이니 만큼 매표소도 여기저기고 승차홈도 많다.


지하에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상가인 고터몰이 위치


바로옆에 있는 강남신세계백화점.


이쪽만봐서는 평범한 백화점이지만


한쪽에는 호남선고속터미널이 있다.




서울남부터미널. 진해로 가는 버스는 여기서 출발하다보니 자주 애용하는 곳.


예술의 전당. 서초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지층 로비는 갈수록 깔끔해지는 듯.




우리에겐 가장 익숙한 건물들


오페라하우스. 예술의 전당의 기본 건물


이런 훌륭한 북카페도 있구요



서예박물관과 음악당도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바로 옆에 있는 국립국악원. 시간이 늦은만큼 방문은 다음기회에.


잘 둘러보고 갑니다.


서초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50-6, 한국음식


예술의전당 맞은편에 있는 콩음식전문점. 이렇게까지 유명한 집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근방에 분점이 네군데나 있고 각기 다른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더라.


테이블에 앉고싶었으나 좌식으로 안내를 받고, 자연식순두부와 뚝배기순두부

하나씩 주문. 기본반찬과 더불어 리필반찬이 바로 등장하는데, 특이한 부분은

테이블의 미니 장독대에 담겨있는게 김치가 아닌 무생채과 미역무침이라는 점

유달리 인기있는 반찬인가 싶던데, 먹어보니 다른반찬보다 확실히 맛이 있다.


곧바로 등장하는 순두부와 뚝배기는 딱 사진 만큼의 맛. 순두부는 담백하면서

양념장과 잘 어울리고. 뚝배기는 조미료 맛이 나는 듯 하지만, 얼큰해서 좋다.


전반적으론 준수하다에 가까운데 멀리서 찾아올정도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리필을 부탁드려야하지만 콩나물도 맛있쪙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76-1 B1, 프랑스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작년 가을에 이어서 올 봄 역시 이용하게 된 고메위크, 평소 잘 안쓰는 카드

이럴때라도 혜택을 팍팍 누려야지. 이번회에는 프랑스음식 위주로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했는데, 첫날에 온 이곳은 서래마을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곳이며

한국인 최초 르꼬르동 블루 수석 졸업에 빛나는 진경수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코스는 아뮤즈와 전채 수프 파이 메인 디저트 및 차로 이어지는데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사전에 안내된 구성과 살짝 메뉴가 변경되어서 살짝 당황을 했다.


식전빵은 무난했고 아뮤즈와 전채의 경우 각 재료의 향이 아주 강한 느낌이며

이 향이 코스 전반적으로 이어졌는데 특히 파이와 메인의 향이 유난히 강했다.


생선요리의 가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점과 메인의 굽기가 주문한 굽기

보다는 살짝 덜 익혀진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있었고

프랑스음식 이라는 카테고리가 아직은 우리부부에게 생소한만큼 처음 접하는

풍미가 있었했지만 다행히도 그 향긋함이 입에 잘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아울러 디저트의 경우 적당히 달콤한게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커피와함께

같이 서빙된 차의 경우 근래 마셔봤던 차 중에서는 가장 입에 맞는 맛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


















파리바게뜨의 고급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생지를 공급받는 바게뜨와

달리 매장에서 직접 반죽을 하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고. 특히 서래마을점은

프랑스인 제빵사가 있다고 해서 더 유명한 지점이라 서래마을 들른김에 방문.


확실히 동네 파리바게뜨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생긴(물론 가격도 고급스러운)

곳이라 고민하다 샌드위치 호밀빵 바게뜨 크로와상 피칸&에그타르트를 구입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일단 빵 하나의 크기가 꽤 큰 편이고 느끼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식감이 꽤 부드럽다. 특히 크로와상은 먹는동안 부서지지 않았고

타르트 두종류도 맛이 꽤 고급스러우며 샌드위치도 푸짐해서 든든한 편이고

바게뜨는 기공도 만족스러웠으며 노릇하게 구운 껍질의 풍미가 꽤 근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