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1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게이름은 아마도 사장님의 성함인듯

내부가 꽤 넓찍하고 우리가 갔을땐 자리가 여유있었는데 음료가 나오는 동안

여유있던 자리가 금새 찬걸 보면 아마도 우리 방문타이밍이 꽤 좋았던것 같다.


주문은 히비스커스티와 아마도 대표메뉴로 추정되는 솔티드비엔나, 소금이랑

비엔나커피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짠맛과 커피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

바람직한 단짠의 조화였으며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는 커피 자체가 맛있었다.


차는 아주 상큼한데다 양도 넉넉해서 좋았고, 서비스로 주신 커피콩빵이랑도

잘 어울려서 음료 맛있게 먹으면서 살짝 남는동안 아주 여유있게 잘 쉬었다.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9-4, 한국음식


간판에서 알 수 있듯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해장국 전문점으로 24시간 운영이란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른시간에 들러서 양선지해장국과 양지곰탕을 주문했다.


음식 나오기전에 김치를 덜어서 먹어보니 배추랑 무 모두 맛있었고 메뉴판에

안내된것처럼 소스를 조합하니 나름 괜찮더라. 잠시 뒤 밥이랑 나오는 뚝배기


일단 공기밥이 넉넉한건 괜찮았고,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삼삼한데 고추기름을

한바퀴 두르니까 칼칼함이 확 살아났다. 이런류의 해장국 치고는 자극적이지

않은맛이며 특이 아닌 보통사이즈임에도 선지와 내장이 굉장히 푸짐한편이다.


곰탕은 약재의 풍미가 조금 약했지만 고기가 아주 맛잇었고 양도 넉넉했으나

다진 고추의 영향이 없는건 조금 아쉬웠다. 대신 김치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멀리서 찾아올정도는 아니지만 강남역 근방에선 양과 가격 모두 괜찮은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Sorry



























이번에 갔다온 짧은 서울여행의 숙소. 서울에 올때마다 매번 뚜렷한 목적들이

있었고 그 목적에 따라 숙소를 결정했다면 이번은 지인들을 만나는게 메인인

여행이었던 만큼 터미널에서 가까운곳에 묵기로 하고 결정한뒤에 선택한 숙소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가서 11시 쯤에 들렀는데 운좋게도 얼리체크인이

가능한 방이 있다고 하더라. 욕조가 없는 핸디캡룸이었으나 일단 방이 넓었고

룸컨디션도 아주 좋았으며 창밖의 뷰를 제외하곤 굉장히 만족스러운 방이었다.


무엇보다 침대가 꽤 편했고 터미널이랑 가까워서 여행 동선을 짜는데 굉장히

편했다. 큰 변수 없이 가격만 적절하면 서울 여행올때마다 들르게 될 것 같다.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45-5, 미국음식

 

일명 길벗버거라고도 불리는 버거집으로 이곳은 서초역 근방에 있는 본점이며

규모가 아담하지만 지점이 여러군데 있더라. 애매한시간에 가서인지 다행히도

입장은 물론 먹는 내내 조용한 분위기에서 우리끼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주문은 미스터프레지던트버거 세트에 멕시칸버거와 코울슬로를 곁들였고

주방에서 패티가 익는 좋은 냄새가 지나간 후 차례차례 음식들이 서빙되었다.

 

일단 프레지던트는 재료간의 밸런스가 아주 좋은가운데 두툼한 패티의 풍미가

아주 돋보였고 멜팅된 치즈도 잘 스며들어서 근래 가장 맛있게 먹은 버거이며

멕시칸 역시 칠리소스의 적당한 매콤함과 고기의 식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같이 주문한 코울슬로도 꽤 상큼해서 느끼함을 없애줬고 음료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유니크하진 않지만 아주 교과서와도 같은 맛있는 수제버거였다. 

 

Impact of the Table

조와요

 

인사이드 감정생활/음식 2019. 8. 25. 00:30









강남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프랜차이즈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제리가 한참을

검색해서 찾아낸 로스팅카페. 후술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내부구조가 특이했는데 카운터 근처쪽의 자리는 일반적인 카페의 모습이지만

계단쪽 통로 근방으로 나름 독립된 구조의 자리들이 몇자리 있더라 우리뿐만

아니라 지인가족들도 함께한 자리라서 그쪽자리에 앉아서 우리끼리 잘 쉬었다.


주문은 스위트진저피치와 콜드브루 아이스. 일단 차는 제품이다보니 평범했고

당황스러웠던건 콜드브루인데 다른맛보다 신맛이 압도적으로 튀는 맛이었다.


이 가게의 방식인지 원두때문인지는 제리의 커피를 그만큼 알지 못하니 알 수

없지만 예상했던 커피의 맛과는 완전 다른 맛이라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