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숙소에 복귀해서 뒹굴거리다가 출출해져서 방문한 곳. 공덕역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도보로 10분이면되고 24시간 운영하는곳이라 편하게 방문했다.


주문은 모듬전 작은사이즈에 막걸리한병. 그래도 서울이니 장수막걸리로 선택

전에 앞서 밑반찬을 주시는데 묵이랑 동치미 가자미식해 모두 맛이 괜찮은 편


잠시 뒤 나온 모듬전. 노릇노릇 잘 부쳐졌고 둘이서 먹기에 양이 적절했으며

겹치는 메뉴 없도록 다양하게 담아주셔서 둘이서 막걸리랑 맛있게 잘 먹었다.







송파동의 도로변에 있는 아담한 카페.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바깥자리에
마련된 자리가 불편한듯 편하고 수다를 떨기에 최적화 되어서 그쪽에 앉았다.

주문은 콜드브루와 히비스커스티, 커피는 쓴맛이 강한편이고 차는 평범한 맛
테이크아웃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간만에 오래도록 수다떨고 잘 쉬었다.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95-1, 한국음식


레트로한 간판이 멋진 송파역 근처 떡볶이집. 만나기로한 지인의 단골집인데

알고보니 방송에도 몇번 나온 유명한 집이더라. 실제로 내부가 꽤 넓었음에도

절반이상 손님이 찬 상태였는데, 다 먹고나오니까 대기줄이 길게 서긴 했었다.


주문은 여러단계를 거치는데, 혼합소스 3인분에 만두와 여러 사리를 곁들였고

먹다보니 양이 조금 부족했던터라 떡볶이를 다 먹고난 다음 볶음밥도 먹었다.


일단 떡볶이는 짜장이 섞인게 나름 유니크했고 맵지 않아서 좋았고 맛자체는

큰 불만은 없었는데 먹다보니 살짝 비싼감은 들었고, 볶음밥은 평범한 맛이다.


아쉬운건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단골이라면 잘 알겠지만 처음 온 손님이면

양이 가늠이 안될텐데 먹는도중에는 사리추가가 안되는건 조금 이해가 안갔다.


Impact of the Table

맛은 있으니까














SPC에서 런칭한 샐러드 전문점으로 여의도공원 옆에 본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템플릿형태의 조합도 있지만 직접 원하는 재료들만 조합해서 먹을 수 있지만

조합 가능한 재료들의 범위는 좁은 느낌. 샐러드와 로스트치킨으로 주문했다. 


일단 닭은 맛있게 잘 구워졌고, 샐러드의 재료들은 신선한 편이며 몇몇재료는

접해보지 못했던터라 특이했는데 말린호박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꽤 놀랬다.


문제는 테이블 간격이 좁다는 점. 최소한 셀프바 앞은 비워놔야 하지 않을까.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56-11, 한국음식


공덕역 근처에서 묵는김에, 그 유명한 족발골목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고

골목안에 여러 가게가 있지만 그래도 이집이 가장 유명한 편이어서 들어왔다.


주문은 족발 소사이즈. 족발만 주문해도 순대에 순대국을 서비스로 주시는건

이 골목의 특징이다. 순대는 적당히 맛있고 순대국은 살짝 싱겁지만 괜찮았다.


족발은 아마 뒷다리임에도 질기지 않았으나 두껍게 썰어진데다 기름진부위가

많아 살짝 느끼했다. 가격이 예전보다 오르긴했지만 여전히 괜찮은 가성비다.


Impact of the Table

그 돈이면 국밥을 몇그릇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