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떡집 감정생활/음식 2019. 11. 24. 01:30







앙꼬절편이라는 독특한 떡으로 유명한 전포동의 떡집. 의도한 방문은 아닌데
홍차마시러 카페를 가다보니 근처라서, 같이 있던 친구랑 이것저것 골라봤다. 

찹쌀떡은 꽤 쫄깃하고 맛은 평범하지만 크기가 큰편이며 앙꼬절편은 이름처럼
부드럽고 팥의 단맛이 조금 강한편이라 많이는 못먹겠지만 유명할맛이긴 하다.

온어시즌 감정생활/음식 2019. 11. 24. 01:00















전포역 8번출구 근처에 있는 카페로. 메뉴에 마르코폴로가 있어서 방문한 곳
한참을 뒤져서 찾았는데 전포동에 마르코폴로가 이리 귀한줄은 처음 알았다.

어쨌든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인스타 감성 가득한 카페인데, 실제로 곳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로 꽉찼다. 오죽하면 안내문에 상업용 촬영금지가 명시될 정도
운좋게도(?) 창가쪽 자리가 비어있던터라 얼른 자리를 잡고 느긋하게 쉬었다.

셋이 방문한 자리였고, 우리의 주문은 플랫화이트 콘치즈케이크에 마르코폴로
케이크는 옥수수카스테라 느낌이고, 커피는 평범했고 다행히 홍차는 괜찮았다.












SNS에서 굉장히 핫한 전포동의 쿠키 전문점.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미국느낌

가득하게 꾸며져 있는 곳으로. 쿠키 종류가 꽤 다양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주문은 뉴욕초콜렛 솔트아몬드 마카다미아 월넛처콜렛 브라우니 피칸코코초코

토핑의 종류들이 다양할수록 가격이 올라가지만, 기본적으로 크기가 큼직하다.


쿠키는 일단 모든쿠키에 재료가 알차게 들어가서 재료들의 맛이 잘 느껴졌고

식감은 적당히 바삭하며 쫀쫀까지는 아니지만 촉촉한 편. 이정도면 꽤 괜찮다.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4-5, 이탈리아음식

[Refer] 12월 7일까지만 영업하는 곳입니다.

 

전포동의 작은 골목에 있는 아담한 파스타 전문점. 한번쯤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던 곳이었는데 조만간 영업을 종료하신다는 피드를 접하곤 부랴부랴 들렀다.

 

주문한 메뉴들의 이름들은, 파르마산 프로슈토와 햇잣을 곁들인 딸리올리니에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새우 라비올리, 소고기 돼지고기 프로슈토를 넣고 끓인

라구를 곁들인 페투치니, 메뉴의 이름이 길긴 하지만 직관적이라 알기 쉬웠다.

 

특이했던건 파스타의 가격이 살짝 높은데 비해 와인을 비롯한 음료의 가격이

합리적이고 사정이 있어 탄산수를 주문했는데, 이 탄산수가 일단 꽤 괜찮았다.

 

파스타는 여러모로 외국스러운 맛인데, 주문을 받으시면서 각각의 메뉴들마다 

호불호가 나뉠수 있는 면에 대해 미리 상세히 설명을 해주시는건 아주 좋았고

라비올리는 레몬제스트 향과 새우살의 풍미가 훌륭했고, 라구 파스타는 면의

식감이 좋았으며, 딸리올리니는 고급스럽고 눅진한데, 다만 간이 강하긴 했다.

 

입에 완벽하게 맡는 맛은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영업 종료전에 잘 온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대량구매 안되나..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2동 170-1, 일본음식


전포동 거리에 있는 샤브샤브전문점으로 아마도 등촌이었다가 독립한 곳인듯

2층에 있는데 내부가 아주 넓었지만 방으로 안내되어 나름 오붓하게 먹었다.


주문은 버섯야채샤브샤브로 어떤차이냐는 질문에 정확한 안내는 못받았지만

아마도 다른 샤브샤브들보다는 버섯의 양과 구성이 다양하지 않을까하는 추측


특이하게 고기를 개인마다 별도 접시에 내어주셨는데 무한리필까진 아니지만

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땅콩소스를 내어주시는 점이 좋았다.


국물은 익숙하게 얼큰한 샤브샤브의 맛이었고, 푸짐하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드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