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로 이사온김에, 우리동네 축구팀인 경남FC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다.


경기장이랑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완전 주택가..진짜 여기 경기장이 있나 싶을 정도.


가는도중 발견한 마트. 왠지 경기장안에 마트가 부실할것 같아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샀는데 결과적으론 현명한 선택이었다.



진짜 주택가 맞은편에 있는 경남FC의 홈구장 창원축구센터.


이런이런 시설물이 있구요.



여기가 주 경기장.


K리그 구단중 최초로 만들었다는 구단 전용샵인 메가스토어.


티켓 디자인은 심플한편. 하기사 올시즌 디자인갖고 이슈가 많은 구단이긴하다. (링크)



어쨌든 경기장 입장. 심플한 구조의 아담한 경기장이다.

K리그에 가장 적합한 규모 및 구조라고 본다.


인증샷.


이날 구름이... 너무 무섭더라.


오늘은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



특이하게 선수들이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입장하더라. 넘나 생소한것.


시축.


경기전 으샤으샤.


킥오프.


오늘의 라인업은 이렇고..



라인업 찍는 와중에 전반3 경남 이호석 선제골.


프리킥에 이어.


전반22 부산 포프 경고.



공방전 이어지다 전반 34 부산 포프 동점골.


그리고 전반 마무리.


후반전 시작.



후반14 부산 최승인 페널티킥 역전골.


오늘의 관중수. 1~2000명정도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적었다.



후반41 경남 김형필 동점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경남 김형필 역전쐐기골.

왠지 느낌이 와서 영상녹화중이었는데, 바로 골을 넣더라. 이런게 극장골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경남3:2승으로 경기 종료.



수고 많았어요.




부담없이 왔는데 정말 재밌었던 경기였다.


일요일 홈경기에 또 와야지.










































3주만에 다시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확실히 야구 시즌이 끝나니 심심하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라 그런가 시장님이 시축하러 오셨더라. 시축은 처음보네.


경기는 굉장히 치열하고 재밌었고 하프타임에 진행된 이영표 선수 은퇴식을 

본것과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기위해 이동하는 데얀과 하이파이브를 한건 행운. 


아울러 전반에 몰리나의 부상이 있었는데 느리게 입장하는 구급차를 독촉하는

부산 서포터즈의 격한 외침과 적은수지만 당당한 서포팅은 꽤 감동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