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돌아온 부락의 시즌

 

 

혹시나 하고 삼락체육공원까지 다른 루트로 와봤더니 훨씬 쾌적

 

 

근데 올핸 출입구가 조금 밋밋하네. 아치는 어디다 팔아먹음?

 

 

입장 인증 일단 해주고

 

라인업은 대충 이러함

 

컬렉션 삼아 받은 성인인증띠ㅋ

 

사운드마켓. 한껏 꾸미고 나온 병아리밴드의 느낌.

 

날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에만 옹기종기

 

 

올해는 부스들이 좀 허한 느낌

 

 

 

 

 

 

안녕바다. 딱 기대만큼 좋았다.

 

 

 

갈증에 허덕이다 음료수 하나 쟁여들고

 

 

그린으로 고고

 

 

 

블루파프리카. 끼 많은 회사원 느낌

 

뒤쪽 명당은 일찌감치 점령

 

다시 삼락으로 고고

 

 

 

갤럭시 익스프레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사이드로 빠졌다.

 

역시나

 

 

 

 

 

 

 

 

 

 

 

 

 

잔나비. 아 잘하더라.

 

 

 

 

 

 

에메랄드 캐슬&K2 김성면. 형님들 아직 정정하시네

 

 

 

 

 

 

 

 

 

 

 

YB. 니네들이 아는 노래는 안부를거야 라는 필

 

버스 막차시간때문에 후다닥 터미널로

 

라인업이 썩 우리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놀았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지나는 강변나들교.

 

 

나들이의 여파로 늦잠of늦잠을 자다보니 해가 다 지고서야 도착했다.

 

메인광장.

 

 

 

 

올해의 라인업.

 

라이징스테이지. 호아 공연중.

 

쿨링스테이지. 레드클라인 리허설중.

 

 

원래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웨이트존(?)을 지나 한참을 걸으면

 

그린스테이지. 마르멜로 공연중.

 

작년과는 달리 뒤쪽에 간이 캠핑존을 설치한게 꽤 예뻤다.

 

 

푸드코트와 스폰서인 카스 홍보존.

 

 

삼락스테이지. 피아 공연중.

 

 

갑자기 등장한 소방호스. 뭐야 몰라 무서워.

 

오자마자 분위기 최고.

 

 

다시 그린스테이지. 전기뱀장어 공연중.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는 가운데

 

오 두근두근

 

 

 

오늘의 헤드라이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부락을 찾은 넬!

 

 

 

 

 

 

작년이랑 셋리스트가 꽤 많이 달랐다. 덕분에 더 좋았던 듯.

 

엔딩-믿어선 안될 말.

 

올해도 잘 놀고 갑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무려 무료 락페스티벌인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서울에 비해 공연이 자주없는 와중에 안가볼수 없는 이벤트.

 

가는 길!

 

날씨가 심상찮다.

 

입구부터 혼파망을 예고하는 것 같다.

 

네미시스. 막판이라 제대로 못봄.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더라니..

 

안녕바다. 비가 좀 와서 우비입고 공연 봤는데 너무 좋았음...

무대 본뒤로 꽂혀서 좋아하게 됐다. 악마가 너무 좋아! 그대는 악마!!

 

내귀에 도청장치. 나오자마자 눈을 의심하고 뿜었다.

날개 고쳐매려고 푸드덕푸드덕 한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

 

클로즈업을 보니 눈이 파래!!!

 

아 진짜 재밌었다... 옆에 갑자기 슬램존 생겨서 좀 무서웠는데

구경하고 노니 그건 그거대로 또 존잼.

 

 

첫날 헤드라이너를 기다리는시간. 사방에서 깃발들이 펄럭펄럭.

 

국카스텐. 내 사랑 너의 사랑!!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고.. 몽타주에 매니큐어 해줬는데ㅠㅠㅠㅠㅠㅠ!!! 주변이 호응도 별로 없고 

애기가 울고 아줌마들 잡담하고 복면가왕 노래 안해? 막 그래서 노잼이라 뒤로 빠지다보니

전광판으로만 겨우 볼 수 있는 거리에 겨우 자리잡고 깃발이랑도 좀 멀어서 그냥 혼자 떼창하고 뛰어 놀았는데 

옆에 계시던 여자분도 호응 많이 하고 노래 따라 부르고 열심히 뛰고 노셔서 고마웠다.

 

내가 놀았던 근처 깃발은 아니지만... 무대 끝나고 찍어봄. 역시 락페는 깃발 근처가 존잼인듯.

 

 

다음날.

 

제리도 사상 도착.

 

 

 

행사장으로 고고.

 

한참을 걸어서 입장.

 

공연중인 라이징 스테이지.

 

타임테이블은 이렇다.

 

그린 스테이지로 이동.

 

엠쎄븐. 원래 스테레오타입 시간이었는데, 중간에 한 밴드가 펑크를 낸건지 한타이밍 빨리 공연중.

 

한발짝 물러나서 보니 확실히 무료공연이라 동네주민분들도 편하게 오신듯. 자전거가;

여러모로 문화충격이었음.

 

막판에는 관중이 꽤 늘어났다.

 

연남동덤앤더머.

 

운좋게 펜스를 차지했다.

 

너랑 하고 싶다(19)

 

홍대아리랑(19)

 

가사가 직설적이라 듣기 편했다.

 

삼락스테이지로 이동.

 

 

칵스. 한창 공연중이네.

 

저쪽은 슬램존인가..

 

 

 

 

 

사랑춤.

 

 

Trouble maker. 중간 점프 이후부터..

 

12:00.

 

진짜 제대로 놀줄 아는 밴드라는 생각을 했다. 최고.

 

 

 

잠깐 푸드코너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임펠리테리는 멀찌감치 보다가.

 

막판에 무대앞에서 잠깐 봤다.

 

이제 오늘의 헤드라이너 차례.

 

 

 

 

바로 넬!

 

Cliff Parade.

 

Good Night.

 

Grey zone.

 

Stay.

 

믿어선 안될 말.

 

역시나 최고였다. 부산에서 공연을 할까? 하던데, 해줬으면 좋겠다.

 

공연이 끝난 후.

 

힘들어서 2일만 봤는데 내년엔 3일 다 달려야겠다.

정말 잘 놀다 갑니다.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