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주단 감정생활/음식 2019. 6. 2. 00:30














부산에도 드디어 생긴 흑당버블티 전문점. 이곳 역시 대만의 브랜드를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다. 두번을 들렀는데 첫방문시엔 브라운슈가 밀크티만, 두번째

방문에는 브라운슈가밀크티에 치즈폼을 올렸으며 얼그레이아이스티를 먹었고

참고로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락토프리로 교체가 가능하다길래 교체를 했다.


일단 맛은 흑당이 들어간것치고는 굉장히 부드럽고 순한 맛인데, 우유 교체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덜 자극적이어서 먹기엔 좋았고 더불어 치즈폼이

맛에 영향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외로 잘 어울리더라. 추가할만한 옵션이다.














[Info]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2가 14-11, 일본음식


뭔가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찾기위해 SNS서칭을 하다가 발견한 곳으로 결과만

말하자면 근래 먹은 음식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음식이긴 했다. 위치가 약간은

까다롭지만 남포동 서울깍두기와 할매집의 사이라 부산분은 짐작이 가능할듯


스프카레라는 베이스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취향에 맞춰서 주문하는 방식인데

고기의 여부, 야채의 가짓수, 토핑 추가, 맵기, 밥의 양으로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주문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주문은 닭고기&돼지고기에 18가지야채


음식이 흥미로웠던 점은 일단 카레인듯 하면서 카레가 아닌듯한 국물이었으며

받자마자 양이 적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이 아주 적절했었고

구성에 비해 가격이 적당해서 적당한 금액에 적당히 고급지게 먹을 수 있어서

SNS서칭만 믿고 온곳이라 살짝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건강해질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부산지역 백화점이나 기타 축제의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를 하는 인절미빵으로

유명한 장산역의 베이커리. 멀리서도 눈에띄는 큰 로고가 건물에 새겨져있다.


제법 넓은 내부에는 적당한 규모의 빵진열대와 넉넉한 수의 테이블이 있는데

매장이 베이커리 겸 카페의 역할까지 겸하는지라 주민들이 제법 찾는듯 했다. 


구매는 대표메뉴인 인절미빵과 큐브카스테라에 맛있게 생긴 후렌치 파이까지

일단 카스테라는 준수한 카스테라였고 파이가 적당히 달면서 가격도 괜찮고

양도 넉넉해서 좋았다. 인절미빵은 말그대로 빵인데 인절미를 먹는 느낌인데

크기도 큰데 크림도 넉넉하지만 제품 특성상 먹기 불편하고 텁텁한감이 있다.


집에서 먹다가 실수라도 하면 대참사가 날듯하니 구매 후 즉시먹는게 좋겠다.
















[Info]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2275-1, 중국음식


화명역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훠궈전문점. 간만에 부산에서 만난 동생과 함께

들른 곳으로 얼마전 훠궈를 처음 먹고 그 맛에 감탄을 했다길래 와본 곳이다.


인기가 제법 있는곳이라 대기팀이 3팀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금방 줄어들었고 

훠궈 3인분과 다른테이블에서 연유꽃빵을 다들 먹길래 꽃빵도 같이 주문했다.


준비된 재료들이랑 소스는 다른 무한리필 훠궈집이랑 크게 다른점은 없었으나

조랭이떡이 두가지인것과 비엔나소세지를 비롯한 인스턴트 재료가 많은 점이

차이점이고, 야채를 포함하면 제법 다양한 편. 고기는 갖다주시는 방식이다.


육수는 백탕의 풍미는 살짝 약했지만 홍탕이 제법 마라해서 만족스러웠으며

꽃빵이 의외로 꽤 맛있었는데, 하기사 튀긴걸 연유에 찍어먹는거라 맛없으면

이상한 레시피다. 가격대도 적당해서 셋이서 배터지도록 맛있게 먹고 나왔다.


Impact of the Table

표고 우승! 표고 우승!





베르 감정생활/음식 2019. 2. 17. 01:00








발렌타인을 맞아서 제리의 초콜릿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한 덕천의 초콜릿가게

평소에는 카페로도 운영을 하는듯한데, 배가 부른 상태라 초콜릿만 픽업했다.


봉봉 구성에 대한 팜플렛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블로그의 설명을

옮기자면 66% 얼그레이 유자 다크 바닐라&산딸기 카라멜 밀크 잔뒤야 시나몬.


전반적으로 초코 자체의 풍미가 강하면서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을 맛이었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맛도 충분히 나는 편이라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