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평안동 1-10, 중국요리


진해 중원로타리 근처에 있는 중식당. 개업당시엔 건너편에 있었는데 우리가

서울에 있는동안 원래 경양식당이었던 현재 건물로 이사를 왔더라. 그 덕분에

동네의 중식당이긴 하지만 내부와 외부 인테리어가 적당히 고급스러운 편이다.


두번의 방문인데 첫 방문때는 짬뽕과 볶음밥에 탕수육 소사이즈. 재방문시엔

얼마전에 방송 프로에도 나왔다는냉짬뽕과 간짜장에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다.


부먹으로 나오는 탕수육은 소스는 새콤한 스타일이고 튀김옷은 기포가 많아서

식감이 부드럽고 볶음밥은 평범한데 짜장옆에 면을 주시는건 괜찮았고 짬뽕은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배워지는데, 해물이 푸짐해서 가성비는 나름 괜찬은 편


냉짬뽕은 진짜 말그대로 짬뽕의 차가운 형태이며 국물맛이 생각했던 맛이랑은

조금 달랐던게 매운맛이 강하며 감칠맛이 아쉬웠고, 간짜장은 꽤 아쉬웠는데

짜장이 너무 흥건해서 간짜장을 주문한 보람이 없었으며, 대신 찹쌀탕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도 그렇고 튀김도 훌륭해서 면의 아쉬움을 적당히 달래줬다.


메뉴마다 만족도의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몇몇메뉴는 나름 만족스럽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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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히딩크 먹어야지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142, 중국음식


아마 지금까지 가봤던 중식당 중에서 가장 특이하다 싶은 장소에 있는 중식당

창원종합운동장 측면 한쪽에 위치한 곳인데, 겉에서 보는것보다 규모가 넓다.


두번에 걸친 방문인데 첫 방문때는 메인홀이 만석이라 별실 한쪽에 자리잡고

짜장면 짬뽕 탕수육 작은사이즈, 두번째는 짜장대신 볶음밥을 주문을 했으며

짬뽕이 기본적으로 맵지 않은 맛이라 해서 미리 얼큰하게 달라고 부탁드렸다.


순서대로 착착 나오는 음식식 일단 탕수육의 경우 찍먹이 아닌 부먹의 형태로

나오는데 고기의 두께도 두툼하고 소스도 신맛이나 단맛이 튀지않고 적절하게

어우러진맛, 튀김의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부먹에 더 어울리는 맛이었다.


짜장면과 볶음밥은 익히 먹은 그맛이며 특별한점은 없지만 나름 준수한 맛이고

짬뽕이 특이했는데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게끔 매운국물을 별도로 내주시더라.


주문하면서 가격이 조금 높다 라곤 생각했었는데 삼선짬뽕이라고 해도 될만큼

해물의 양이 푸짐한게 특징이고, 얼큰하진 않지만 기본 국물도 나름 괜찮지만

청양고추 베이스의 칼칼한 매운국물을 넣어먹으니 얼큰해지는 맛이 괜찮았고

식사를 마칠때쯤 후식개념으로 꿀빵과 자스민차를 내주시는데 역시 맛있었다.


굳이 농구나 경륜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산다면 먹으러 올만큼의 음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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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이디어


















얼마전 서울대입구역 근처로 이전한 서울 내 가성비 최강의 신기루 황소곱창. 


사실 밑동네는 소곱창보다 돼지곱창이 많고 소곱창집에서 소금구이를 시켜도

마늘양념에 무쳐진 형태가 대부분이라 간만에 서울에 온김에 한번 들러봤다.


예전에는 내부가 기역자 형태의 특이한 구조였다면 지금은 세로로 긴 형태고

가격이 살짝 오른게 달라진 부분, 그래도 아직까진 이정도면 극강의 가성비다.


반찬의 구성도 예전이랑 다를바 없고 곱창의 양도 구성도 맛도 변함이 없는 듯

다만 예전과 달리 처음보는 분들이 계셨는데 아직 호흡이 잘 안맞는 느낌이고

시스템 자체가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곱창을 우리가 구워서 먹었다.















[Info]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490-15, 한국음식


13년만에 재차 리뷰를 작성하는 하단의 랜드마크에 가까운 돌곱창전골 전문점

부산에서 대학을 다닐때도 자주 갔고 서울에 살면서 부산에 내려올때도 가끔

들렀던 곳인데 어느샌가 깔끔한 새 건물로 이전을 했다. 위치는 여전히 하단


인터넷상의 다른 글을 보면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듯 한데 정말 애매한 시간에 

방문 해서인지 내부는 여유가 조금 있었다. 한쪽에 앉고 곱창전골 2인분 주문.


전골에 앞서 나오는 반찬은 여전히 단촐하고 옛날에 비하면 샐러드가 추가된듯

잠시뒤에 넓찍한 냄비에 담긴 전골이 등장. 곱창들은 얼추 익혀 나온 상태라

한소끔 팔팔 끓인다음 추가로 주문한 우동사리에 양념이 다 배면 먹으면 된다.


맛은 짐작이 가능한 맛인데 고춧가루 양념맛이 칼칼한 가운데 내장의 고소한 

풍미가 적당히 섞여있는 어쩌면 전형적인 곱창전골의 맛이고 독특하진 않지만 

처음 먹었을때랑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걸 보면 맛 유지가 잘되는 편인듯.


다만 곱창의 양이 박한것과 동치미 맛이 밋밋한것도 처음 방문했을때와 같고

다행히 국물은 맛있는 편이라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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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은 필수다















[Info]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207-13, 한국음식


부산역 근처의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가 아닌 투박하고 정겨운 감자탕이

먹고싶어서 열심히 찾다가 알게된 집인데 과연 외관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외관만큼이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내부는 아담한편인데, 원래 그런것인지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한분이서 주방과 홀을 굉장히 능숙하게 관리하시더라.


주문은 감자탕 작은사이즈와 감자사리면 추가. 주방에서 다 조리된 감자탕을

가져다주시는 방식인데. 바로 먹어도 되니 편리하고 여름에 특히 좋을거 같고

사이즈에 비해 양도 제법 넉넉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고기도 아주 부드러웠다.


적당히 먹은 상태에서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주방에서 볶아주시는 방식

다 볶아진 볶음밥을 보니 고기도 조금 더 넣어주셨는데도 가격이 꽤 저렴한편


식사메뉴 만큼이나 인상적인게 깍두기인데 맛이 꽤 시원해서 계속 먹게되더라.

먹어보니 메뉴판에 한쪽에 붙어있는 깍두기 포장판매 문구가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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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