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숭인동 19-3, 중국음식

 

진해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중식당으로 몇몇 블로거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곳이고 집 근처라서 들렀다. 한동안 문을 닫았지만 이후 쭉 영업중이다.

 

제리 혼자 들렀을때는 볶음밥을 이후 둘이 방문했을땐 미니 2인세트중 2번의

구성에서 짜장면을 간짜장으로 변경해서 주문했고 물론 값은 천원이 추가된다.

 

일단 주방을 한분이 책임져서 그런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인데

테이블별로 조리를 하시는것이 아니라 여러테이블의 동일한 음식들을 한번에

주문을 하시는 스타일이라 각 음식이 나오기까지의 텀이 꽤 긴것은 아쉬운 점

홀에 키우는듯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자주 짖는통에 기다리며 꽤나 신경쓰였다.

 

음식의 경우 볶음밥은 평범했고 탕수육은 튀김상태도 좋았고 소스도 지나치게

시거나 달지 않아서 음식들중에선 가장 괜찮았으며 아쉬운건 짜장과 짬뽕인데

맛은 괜찮았지만 면이 너무 얇고 부드러워 씹는 식감이 거의 없는게 아쉬웠다.

 

우리 취향과는 거리가 있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거나 터미널 근처에서

마땅히 먹을만한 음식이 없으시다면 한번쯤 들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다.

 

Impact of the Table

진짜 지치지도 않는 녀석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95-1, 한국음식


레트로한 간판이 멋진 송파역 근처 떡볶이집. 만나기로한 지인의 단골집인데

알고보니 방송에도 몇번 나온 유명한 집이더라. 실제로 내부가 꽤 넓었음에도

절반이상 손님이 찬 상태였는데, 다 먹고나오니까 대기줄이 길게 서긴 했었다.


주문은 여러단계를 거치는데, 혼합소스 3인분에 만두와 여러 사리를 곁들였고

먹다보니 양이 조금 부족했던터라 떡볶이를 다 먹고난 다음 볶음밥도 먹었다.


일단 떡볶이는 짜장이 섞인게 나름 유니크했고 맵지 않아서 좋았고 맛자체는

큰 불만은 없었는데 먹다보니 살짝 비싼감은 들었고, 볶음밥은 평범한 맛이다.


아쉬운건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단골이라면 잘 알겠지만 처음 온 손님이면

양이 가늠이 안될텐데 먹는도중에는 사리추가가 안되는건 조금 이해가 안갔다.


Impact of the Table

맛은 있으니까














[Info]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287-23, 중국음식


초량 주택가에 있는 가게로 시장과 가깝고 차이나타운과는 조금 거리가 있고

별생각없이 이른시간에 들렀는데 알고보니 오픈시간에 딱 맞춰진 시간이더라.

애초에는 고기튀김이라는 메뉴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만두맛집으로 유명한 듯


주문은 찐만두 고기튀김에 볶음밥까지. 음식이 나오는동안 사장님께서 만두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만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했다.


잠시 뒤 나온 음식, 일단 만두를 먼저 맛봤는데 급하게 먹느라 꽤 뜨거웠지만

찰나의 순간 입안으로 들어온 육수부터 심상치않았다. 쫄깃한 피는 물론이고

완벽한 재료간의 밸런스하며 만두소의 가득한 풍미까지 너무 완벽한 맛이었고


고기튀김은 간이 조금 삼삼하긴 했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며 반찬으로주신

오이무침과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이 하나도 없어서 계속 집어먹을 수 있었고

볶음밥은 수분기 하나 없이 잘 볶아졌으며 짜장과 후라이랑도 잘 어우러졌다.


공복이기도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정신없이 마구 흡입하고 있었는데

사모님께서 만두가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 이건 심하게 맛있다고 말씀드렸다.


Impact of the Table

자부심 뿜뿜 인정합니다



 

고메위크를 맞아 처가 식구들과 함께한 식사. 아쉽게 제리는 함께하지 못했다.
입장하자마자 느낀건 건물의 최상층이라 그런가 창밖의 전망이 꽤 좋다는 점

마련된 코스는 평소 점심코스중 최상위 코스인 불로이며 새우찜만 알러지를
감안 1명만 전복으로 교체를 부탁드렸고. 식사는 기스면 짬뽕 볶음밥을 선택

음식들의 경우 일단 처음 먹어본 샥스핀이 고급스러우면서 아주 맛있었지만
새우찜의 경우 내장의 풍미가 강해서 호불호가 나뉠것 같다. 나는 안맞는 편
식사는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짬뽕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단둘이 아닌 첫 고메위크라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225-2, 중국음식


마산역 근처에 있는 중식당으로 입구에서도 보이듯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하다.

내부는 세로로 긴 구조인데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주문과 음식 픽업은 셀프로

하는 방식. 특이하게 사모님이 웍을 잡고 계셨고 사장님이 뒷정리를 하신다.


주문은 짜장면과 볶음밥에 탕수육. 짜장면은 익히 아는 그 맛이었고 볶음밥은

수분기 없이 잘 볶아졌고 짬뽕국물을 같이 주셨는데 너무 순한 맛이어서 살짝

당황을 했다. 탕수육은 부먹이긴 하지만 꽤 맛있었는데 일단 튀김이 바삭했고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 했으며, 소스가 스며들어 눅눅해졌음에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둘이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가격은 2만원이 채 안된다는 점

또한 맛은 저렴하지 않은 곳이라 피크타임에 왜 사람이 몰리는지 이해가 간다


Impact of the Table

이정도 부먹은 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