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일을 해오면서 거쳐간 게임 중 아직까지도 가장 아픈 기억인 게임


Berkanix


서비스 종료(?) 2주년을 맞아 문득 기념하고 싶어졌다.


게임런처. SF 게임답게 메탈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캐릭터 생성 화면과, 독특했던 튜토리얼 화면. 저 유닛의 이름은 프로브.


도시의 이미지. 지금봐도 확실히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된 비주얼이다.


인게임 스크린샷


그리고. 아무도 없는 황량한 기지.


마지막 남아있던 브랜드 사이트도 폐쇠되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게임. 

지식도 스킬도 지금보다 훨씬 부족했지만 가장 열심히 준비했었고 애착이 

있었기에 유달리 다른 게임보다도 이 게임과의 작별이 더 아프지 않았을까


정상적으로 무사히(?) 출시가 되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과는 많은 부분이 

달랐으리라.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