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의 첫 발렌타인 & 화이트 데이 초콜릿.


서울에서는 믿고 가는 곳이 있었으나 여기선 처음인지라,

각자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골랐고 결과적으론 둘 다 만족.


더불어 결혼 전에 샀던 커플우산이 거의 망가져서

새로운 커플우산을 선물삼아 서로 교환했다.

사고보니 너무 예쁘잖아! 우산이 이렇게 예뻐도 되니.


























작년 삐아프에서 주문했던 화이트데이에 대한 만족도가 둘다 높았던터라,

올해는 삐아프에서 발렌타인 및 화이트데이에 서로 주고받기로 결정.


1년사이에 새 매장으로 이전을 하셨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넓어진 공간.

보물상자와 같은 디자인의 올해 구성은 작년보단 살짝 늘어난 형태.


맛은 기대했던 만큼, 맛있고 만족스럽고 고급스럽다.


올해도 둘다 아주 행복했던 발렌타인 그리고 화이트 데이.














평소와 같이 평범하게 저녁먹는 자리에서 깜짝 선물로 받고 한강에서 개봉한

제리의 발렌타인 초콜릿. 입안에서 맴도는 맛이 아주 고급스러워서 괜찮았고


화이트데이가 매년 밋밋했던것 같아서 제리가 나름 히든카드로 고른 리티의

화이트데이 초콜릿.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파스텔톤 패키지부터 일단 예쁘고

한정판에 구성도 마음에 드는게 총 17가지 맛이 하나씩만 있어서 아껴먹었다.


서로에게 줄것을 신중하게 골랐고 둘다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올해의 초콜릿.

매년 잊지않고 이러한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나름의 작은 이벤트가 아닐런지









생선 초콜릿이 너무 마음에 들어 초콜릿이 하나 더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저녁식사 전에 멋진 초콜릿을 또 선물을 해줘서 기쁨두배. 고마워 잘먹을게♡





올해도 받게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6년째연애중이니 받아야되나 싶지만

그래도 작은거나마 받는다는 자체를 의식하는게 남자라는 동물이 아닐까.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고 계신 올해의 초콜릿 님.


겉포장을 뜯으니 투명케이스와 하트모양 박스가 반겨준다.



상자모양 투명케이스를 벗기고 뚜껑을 여니 맛있어보이는 초콜릿이 가득.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은 오늘을 기념하는 저녁식사 무려 소고기 님




마블링이 뭔지도 잘은 모르고, 부위 이름도 모르지만, 어쨌든 좋아보이는 육질





이걸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웠다가 입으로 쏙. 그리고 육즙의 쓰나미.

애인이 선물한 초콜릿과 맛있는 소고기가 함께하는 저녁이니 부족할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