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No. 180, Zhuangjing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타이베이101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101 근처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었고, 원래는 대만의 로컬햄버거프랜차이즈를 방문하려 했는데 타이베이엔
로컬브랜드가 없어보여서 수제버거로 포커스를 바꿨고 그러다가 찾은 집이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직장인들로 테이블이 꽉찼는데 다행히 바 테이블이
비어있어 자리를 잡고 클래식런치세트와 트러플머쉬룸을 블랙번으로 주문했다.

버거는 번도 구워줘서 적당히 바삭했으며, 야채가 꽤 신선해서 아삭아삭했고
풍미가 진한 패티는 맛있었고 트러플버거는 트러플오일의 향이 아주 좋았으며
특히 루꼴라와 버섯의 조화가 인상적인데 재료간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음식의 맛이 고급스럽고 친절한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아마도 우리가 방문한 첫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지점도 여러군데 생기고 패티의

공급을 위한 정육점도 별도로 운영하실만큼 제법 규모가 커진 버거 브랜드로

서울에서의 볼일을 다 보고 터미널로 이동하는 경로의 중간에 있어서 들렀다.


주문은 베이컨잼과 베이컨치즈. 가격은 예전이랑 비교했을때 큰 차이는 없고

나온 버거는 예전과는 비주얼이 살짝 달랐는데 일단 번이 구워진게 눈에 띈다.


덕분에 식감이 조금 바삭해지긴 했지만 사알짝 느끼한감이 있어서 한쪽 번만

구워주는게 밸런스가 조금 더 맞을것 같다. 맛은 풍미 진한 패티를 비롯해서

야채맛도 골고루 느껴졌는데, 둘다 베이컨이 주 재료라 그런가 맛의 큰차이는

없는 느낌. 다른 버거를 먹었으면 비교가 되겠지만 둘다 맛자체는 훌륭했으며

감자튀김 역시 맛있었고 세트의 음료를 자유롭게 고를수 있는건 아주 좋았다.

















이전에 리뷰로도 등록을 했던 부경대 근처 수제버거집이며 용호동 가로수길에

창원점이 있으나, 들리기에 본점은 현재 영업을 종료했고 이곳만 운영중이다.


버거와 약간의 사이드만 있던 부경대점과는 달리 이곳은 다양한 식사메뉴들도

있어서 오늘은 전에 먹은 올드패션과 미트소스파스타에 코울슬로도 주문했다.


일단 버거는 지난번과는 달리 번을 적당히 구운 느낌이었는데 바삭한 식감은

조금 덜했지만 여전히 재료의 밸런스가 좋고 패티의 풍미가 강해진 느낌이다.


파스타는 일단은 넉넉한 양이 마음에 들었으며 알맞게 삶은 면은 물론 매콤한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근래 둘이 사먹은 파스타 중에선 가장 맛있게 먹었으며

추가로 주문한 코울슬로 역시 재료도 다양하고 상큼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부산에서 맛있게 먹어서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론 근래 가장 마음에 든 곳이다.















[Info]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2가 24-1, 미국음식


용두산공원 근처에 얼마전 새롭게 문을 연 수제버거 전문점. SNS을 살펴보다

발견한곳으로 버거사진이 꽤 그럴듯해서 좀 더 유명해지기전에 얼른 다녀왔다.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간판의 자기주장이 아주 강렬하고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는 되는데 사장님 한분이 하시는곳이라 사람이 더몰리면

어떻게 될까 조금은 걱정이 되는 구조. 다행히 오늘은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주문은 치즈버거 세트와 라이프버거 단품, 사진에 나오지만 두버거의 차이는

베이컨 그릴드어니언 할라피뇨의 유무다. 패티 구워지는 맛있는 냄새가 나고

잠시 뒤에 나오는 음식들. 일단 외관상 두가지의 버거가 확실히 구분이 되며


크게 한입 베어 물으니 두툼한 한우 패티의 풍미가 아주 괜찮았다. 재료들도

신선해서 잘 어우러졌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너무 부드러운 번인데 먹다 보면

다른 재료의 물기로 인해서 금방 흐물해지더라. 심지어 버거포켓이 젖을만큼.

아쉬운점을 굳이 적자면 할라피뇨인데, 밖에서도 안보이고 풍미도 안느껴졌다. 


단점을 적긴했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버거는 오랜만이라 둘다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할라피뇨 집에 없다




퀴즈노스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2:30








경쟁브랜드보단 매장수가 조금 작긴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두번째로 매장이

많은 샌드위치 전문점. 본점의 개념이 조금은 애매하지만 일단 본사 직영이고

글로벌 본사 대표가 방문한데다 드라마 PPL에도 나오는 매장이라 여기로 왔다.


주문은 가장 대표메뉴인 트레디셔널 화이트브레드와 스파이시햄 휘트브레드로

메뉴와 빵종류 길이만 정하면 되서 상대적으로 주문하는 과정이 간소한편이다. 


이곳은 빵이 따뜻한게 특징인데 이 부분에 대한 호불호가 꽤 많다고 들었지만

우리입맛엔 되려 괜찮았고 야채와 햄 푸짐하게 들어있고 풍미도 좋고 식감도

괜찮아서 둘다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창원에 매장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