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갈 생각은 없었고 집에서 느긋하게 시청하려했으나,

리티가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표가 생겨서 직관.


초반에 확 기우는 바람에 솔직히 재미는 하나도 없었고

NC는 짧은기간동안 와일드카드 준비를 잘 한 것같은 반면에

SK는 시즌내내 지적되었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경기였다.


어쨌든 이제 우리팀의 상대가 결정된 만큼 좋은 경기 잘 펼쳐서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디딤발이 되어주길.


















군항제 여파로 남편이 바빠서 치맥으로 꼬드긴 동생과 관람.

도중에 비가 쏟아졌지만 쩌는 자리 선정으로 우산으로 다리만 덮고 편안하게 즐겼다.

치맥도 맛있었고 돼지가 돌아와서 즐겁고 단장님도 오셨고 홈런도 나오고 다 좋았는데

결국 져서......... 이우민 왜그랬어???...





다섯달만에 다시 찾은 마산야구장. 우천순연때문에 일요일경기가 하나 더 편성되었다.


대중교통할인으로 티켓값 3천원할인.


새 야구장이 들어설 종합운동장 자리. 철거는 거의 완료된듯.


경기장입장. 항상앉는 명당자리의 뷰.


오늘의 라인업.


출출해서 닭강정을 사왔는데, 닭너겟강정이..


NC 선발. 구창모.


1회초. 손아섭 2루타. 황재균 삼진으로 이닝 종료.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


1회말. 이상호 몸에맞는볼. 삼진 플라이 플라이로 이닝 종료.


2회초. 롯데 출루 없음.


2회말. NC 출루 없음.


3회초. 김사훈 볼넷.


신본기 볼넷. 주자 1, 2루. 손아섭 삼진으로 이닝 종료.


4회초. 김성욱 3루타.

김문호의 판단미스로 단타가 장타로...


결국 권희동 내야땅볼때 득점. 0-1


모창민 볼넷. 나성범 1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화이팅을 다짐하는 롯데 선수들.


5회초. 김동한 1루타.


김사훈 내야안타. 주자 1, 2루.


전준우 볼넷. 주자만루. 하지만 손아섭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5회말. NC 출루 없음.


0-1인 상태에서 클리닝 타임.


6회초. NC 투수교체. 임창민.


강민호 몸에맞는볼.


김문호 볼넷. 주자 1, 2루.


NC 투수교체. 김진성.


최준석 볼넷. 주자 만루. 하지만 이번에도 박헌도 삼진으로 이닝 종료.


6회말. 이상호 1루타. 권희동 병살로 이닝 종료.


7회초. 전준우 1루타. 파울플라이 유격수땅볼 내야플라이로 이닝 종료.


7회말. 모창민 2루타. 내야땅볼두번으로 이닝 종료.

 

막간을 이용한 그라운드키퍼들의 퍼포먼스.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8회초. 나경민 번트안타. 플라이두번 삼진으로 이닝 종료.


8회말. 롯데 투수교체. 윤길현.


손시헌 볼넷.


롯데 투수교체. 홍성민. 이상호 병살로 이닝 종료.


9회초. NC 투수 교체. 이민호.


김준태 1루타. 삼진세번으로 이닝 종료.




고개숙인 선수들, 환호하는 홈팬들, 가로막는 원정팬들.


졌지만 잘싸웠다도 아니고 그냥 못한거다. 감독 선수 모두..


이렇게 마산 직관 필승이 깨지는구나. 내년에 보자 마산야구장.






몇달만에 다시 찾은 마산야구장.


작년에 봐 뒀던 괜찮은 자리로 예매.


입장. 확실히 명당이로다.


NC의 선발투수 이민호.


그리고 오늘의 선발라인업.




출루는 하였으나 별 소득없이 1회초 종료.


롯데 임시선발 이성민.





폭풍3실점하고 1회말 종료.



2회초 한점 만회하는 롯데.


1:3인 상태에서 클리닝타임. 저 청소하는 분들 중간에 노래맞춰 율동도 하더라.


매진.




6회초 바뀐투수 박준영과 임준영을 상대로 6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롯데.


캬 맥주맛 좋고.


다시 박민석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NC.


박진형에 이어 정대현을 등판하는 롯데. 승계주자에게 얻어맞아서 박진형 1자책.


경기후반 구창모와 정수민을 연속 등판시키는 NC. 그러나 되려 롯데가 1득점.


캬 안주맛 좋고.



7이닝부터 나란히 등판한 96억 불펜듀오. 윤길현 손승락.


너무 승리뽕에 취하지 말라는 손승락의 피홈런 해장 서비스.


어쩌다보니 9회말 3점차 투아웃 만루상황에서 NC 타자 박석민.


다행히 외야플라이로 마무리. 맞았을땐 넘어가는줄...



승리의 롯데!


마무리 투수의 안정감 같은건 잘 모르겠고 어쨌든 경기는 꿀잼.


은근 마산야구장 직관필승이지 말입니다?

근데 올해 주말 롯데경기가 이제 없네. 내년에나 다시 오는걸로..







추석 연휴 기간 중 마산에서 경기가 있어서 직관 결정.



연휴라서 관중이 얼마없을줄 알았는데 내야는 꽉 찼다.


롯데 선발 레일리.


오늘의 선발라인업.



특이하게 응원단상을 외야와 내야 두군데서 운영하더라. 단장은 외야에 있고.


시작하자마자 몸에맞는볼에 이어 3루까지 진루를 시켰으나 다행히 무실점.


NC선발 이태양.



2회초. 강민호의 솔로홈런.




3회말에 갑자기 흔들리는 레일리. 결국 2실점 후 이닝 마무리.







5회초. 계속된 기회에 더불어 다시 두점 더 쫓아가는 롯데.



5회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넘긴 레일리.


클리닝타임. 신기한걸 타고 내야를 청소하더라.



6회초 임정호로 투수를 교체하는 NC.


허기져서 쥐포구입. 맛있고 비쌌다.


다시 김진성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NC.


마산에도 등장한 봉다리.


NC에서 밀고 있는 지역송인듯. 크게 신경을 안써서 귀에 잘 안들어왔다.


큰 의미없는 이닝들이 지나가고 어느새 9회초. NC 투수는 이민호.



3루타에 이은 1루타로 4:2가지 도망가는 롯데.


이혜천으로 다시 투수를 교체한 후 이닝을 마무리짓는 NC.





레일리가 8이닝을 책임지고 9회 롯데는 정대현과 강영식을 번갈아 등판.



그리고 4:2로 경기 마무리.



깔~끔한 승리였다.


에이스의 피칭을 제대로 보여준 레일리가 오늘의 수훈선수.



나오는길에 잠깐 들른 다이노스샵.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