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4-93 2층, 일본음식


마포구에서 오랫동안 성업중인 라멘집 하카다분코에서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분코=문고 이고 한성은 서울의 옛지명.


라멘메뉴는 3가지가 있고 서울라면만 멘이 아닌 면이라고 적힌게 눈에띄는데

하카다분코에서 나름대로 재해석하고 전하고자 하는 서울식 라면이라고 한다.


하여 주문은 하카다분코에는 없는 이곳만의 메뉴 한라멘과 서울라면 한그릇씩


어차피 라멘이니까 라는 추측에 부재료가 조금 차이날거고 전체적인 비주얼이

비슷하겠거니 라는 예상을 했는데 비주얼부터 꽤 차이나는걸 보고 조금 놀랐고

각자 라멘 국물 한숟갈씩 떠먹어보니 맛에도 꽤 차이가 있어서 한번 더 놀랐다.


두가지 라멘 모두 고기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메뉴판의

설명에도 적혀있듯 한라멘은 볶은 야채에서 우러나온 육수와 고기의 육수가

서로 어우러져 담백함과 묵직함이 절묘하게 조합된 맛이라면 서울라면의 경우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의 짭쪼롬함과 육수의 풍미가 꽤 묵직하게 조합된 맛이다.


아울러 라멘의 면이 독특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는데 일반적인 라멘의 면발보다

두껍고 꼬불꼬불해서 한그릇을 다 비울때까지 쫄깃한 식감이 유지가 되더라.


가격이 조금 비싼게 걸리지만 근래 먹은 라멘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숨어있는 보물 초생강










[Info] 서울 광진구 화양동 3-29, 일본음식

[Refer] 가게 조명때문에 사진이 조금 노랗습니다.


아마도 라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한국에서의 1세대 라멘 전문점

라멘 전문점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을적 방문한 이후 진짜 오랜만의 방문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손님도 많았고 내부의 분위기 역시 크게 변함없었다.


주문은 돈코츠 오리지날 라멘과 교자 그리고 새로 출시된 메뉴인 매운맛라멘.


라멘이란걸 처음 먹었을때는 진한 돼지고기 육수가 입에 썩 맞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라멘을 몇번 먹어봐서 그런가 별다른 거부감 없이 후루룩 잘 넘어가고

확실히 여기저기 많이 생긴 프랜차이즈 라멘 보다는 육수가 좀 더 진한느낌

매운맛 라멘은 적당히 매콤해서좋았고 잘 구워진 교자 역시 육즙이 훌륭했다.


기분탓도 있겠지만 이전보단 맛있는 느낌이라 오래도록 성업중인게 이해됬다.


Impact of the Table

여전한 만족스러움, 오래도록 유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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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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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라멘을 즐기는 분들에겐 유명한집인 하카다분코 입니다.


차로 가실분들은 물론-_-설명을 애매해집니다만. 지하철 상수역 6번 출구로 

나온뒤에 길따라 쭈욱 가시다 극동방송국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테이블세팅.. 김치와 더불어 닫혀있는 항아리엔 생강절임과 마늘이 

들어있는데 락교가 아닌 라면이 느끼한 분들을 위해 준비된 생마늘입니다.

마늘분쇄기가 있어서 입맛에 따라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이고 가격은 모두 5000원 입니다.

기타 맥주등의 메뉴도 물론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라멘.. 조금 더 느끼하고, 조금 더 진하고, 조금 더 짠. 라면이지요.

인터넷상엔 처음드시기엔 입맛에 안맞다곤 하나, 제입맛엔 잘맞더군요;


청라멘. 조금 덜 느끼하고, 조금 덜 진하고, 조금 덜 짠. 라면이지요.

저같은경우는 조금더 확실한 맛의 차이를 기대했습니다만.. 글쎄요;;

약간 좀 닝닝한..? 정도..?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밥 메뉴인 차슈덮밥.. 라멘에 올려지는 돼지고기를 차슈라고 하는데

그 차슈가 잔뜩얹어진. 덮밥입니다.. 차슈동이 본고장 말이겠군요.

사진이 역시 망해서;; 작아보이지만 양도 보기보단 넉넉합니다.



역시나 후루룩 냠냠. 게임셋.


내부에 일본음악이 깔림과 더불어 입장.퇴장.주문 시에 항상 우렁찬 일본말이 

들립니다. 인터넷상엔 이것에 대해서 좋은분도 있고 싫은분도 있던데.

저같은경우는 활기찬건 좋지만; 목소리를 낮춰줬으면..하는 바램이 있구요..


인라멘과 청라멘이 큰 차이가 없었다는점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또 이곳의 라면은 생면이라기보단 소면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쫄깃하지만 면이 너무 얇아서 씹는 질감이 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허나. 맛은 훌륭하니. 맛있는 라멘을 원하시다면 가보시길 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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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팬사이트 와우자드에만 등록되며,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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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의 진주' 우연하게.. 정말 우연하게 지나치다가.. 

어느집에서 발생되는 알수없는 포스를 느꼈습니다.


바로 이집. 흡사 숨-_-겨져 있다고 표현해도 될정도의 위치.


테이블 옆에 있는 메뉴판. 음.. 글씨가 좀 알아보기 힘들군요.


기본 테이블 배치입니다


주방의 모습.


복고양이가 반겨주지요.



약간 특이한 모양의 등불과 인테리어의 모습. 창문을 형상화 한듯..


리티양이 주문한 돈까스덮밥

가격은 5000원


제가 주문한 간장라멘 

가격은 4000원


요고이 그냥 딸려나오는 반찬-_-들


평소에 그냥 다른 일본라멘집을 가고 먹어봤을땐.. 걍 실망을했지요

리티양이 말하길 '일본껀 이집 라멘보다 수백배는 맛있어' 라더군요.

이집에서는 기대를 하고 시켰습니다.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아아아 너무 맛있잖아' 였답니다. 

돈까스덮밥 역시.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툼한 돈까스와 

맛있는 양념이스며든 밥. 맛의 하모니-_- 입니다.. 


괜히 포스를 내뿜는거 아니더군요. 하하하.. 대만족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