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산의 3대빵집이라고 일컬어지는 남천동의 겐츠베이커리. 3대빵집으로
꼽는 곳이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하지만 이곳은 거의 포함이 되더라.

빵마다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다행히도 몇몇 베스트메뉴들이 비치되어 있어
몽블랑과 밤페스츄리 버섯포카치아와 슈크림과 치즈식빵 등을 구매했다.

빵들은 식감이 일단 아주 부들부들했고 재료들이 푸짐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맛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서 물리지 않아서 정신없이 먹다보면 다 먹게되더라.

가격대는 있지만 양도 많고 맛있어서 3대빵집으로 손꼽힐 집이라고 생각된다.

 










[Info]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521-5, 한국음식


공연 관람 전 울산에서 식사할 장소로 프랜차이즈를 피해 선택한 식당.

후보지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유일하게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 여러개 건물을 붙인 구조.

이모님들 여럿이서 계속 바쁘게 다니시는데

백반집에선 드물게 유니폼을 맞춰서 입으셨더라.


한쪽에 자리잡고 한정식 2인분 주문하니 숭늉부터 시작해서

쌈과 밥 국 반찬들까지 금새 음식들 착착 놓여진다. 기사식당급 속도.

구이메뉴는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쉽게 오늘은 안나왔다.


반찬들은 보기에는 간이 강할것 같은데 의외로 삼삼했고,

구색맞추기 없이 맛들이 다 괜찮았다. 국과 불고기, 찌개도 마찬가지.

미리 담아놨을법한 쌈채소도 싱싱했던걸 보면, 손님회전율이 꽤 빠른것 같다.


보통 우리부부가 낯선 지역에 가게 되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교적 성공율이 높았던 노포 백반집을 주로 선호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 곳 역시 기대만큼이나 푸짐하고 맛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느낌이 좋다
















[Info]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887-1, 한국음식


저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부산에서 제일 맛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유명세에 있어서는 아마도 부산에서 최고를 달리는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꽤 길게있었는데 회전율이 좋아선지 금방 줄어들었고

한쪽에 자리를잡고 수육백반 2인분을 주문.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주시는 음식들. 백반이라 쌈채소까지 해서 꽤 푸짐한 편

삼겹과 항정 위주로 보이는 수육은 밑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온도가 유지되고

같이 내주시는 국물에도 고기가 어느정도 있어서 고기의 양은 아주 넉넉했다.


국물은 설렁탕처럼 구수한 느낌이라 서면의 국밥과는 꽤 다른 타입의 맛인고

고기는 푹삶았는지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아쉬운점은 국수사리가 없다는 점과

씹는식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인데 반찬이 깍두기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이 불씨가 좀 더 오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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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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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일단 곱창하면 '문현곱창' 할정도로 문현동이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하나 특이한 점이라면 영화 '친구' 에 나온집이 있습니다.

맛집을 검색하던중 찾은 집인데 어쨌든 한번 가보기로 하였지요.


바로 이집이 영화에 나왔던 '칠성식당' 입니다.

간판에서부터 바로 알수 있겠군요 =_=


자리에 앉으면 세팅되는 곱창 불판. 연탄불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오늘의 반주. 사이다와 부산의 C1 소주 되겠습니다.

고깃집같은데서 마주보고 술한잔한게 처음이군요-_-..


가격판. 저희는 3인분 주문.



주문을 하면 이모들이 저자리에서 초벌구이를 하신담에 갖다준답니다.


초벌구이하신 곱창님 등장. 하악하악.. 빨리익어라..



기본찬이랑 채소들.


적절하게 익었음!



찍어서도 먹고~ 쌈도 싸먹고~


가격은 일단 위에 사진에 찍힌바와 같이 6000원이고, 

3인분을 시키면 둘이서 배불리 만족스럽게 잘 먹었구요.

확실한건 동네 곱창집보단 맛이 있습니다. 


칠성식당에 대한 저희의 평가는


입니다.


딱히 눈에 띄는 단점없이 가격대비 만족스럽게 잘 먹고왔답니다.

기본찬의 가짓수가 많아야 된다는 분에겐 조금 불만족스럽겠지만

허나 곱창집은 곱창이 일단 맛있고 푸짐하면 장땡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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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팬사이트 와우자드에만 등록되며,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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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앞의 식당이라 하면, 싸고 양많지만 맛은 조금 떨어지는 그런 

식당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일종의 고정관념이기도 합니다만, 요즘들어서 

몇몇 음식점은 고정관념을 깨는 매우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민들레는 바로 이러한 음식점중 한곳입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 근처에 있는 바로 요집..

경대앞에서 던킨도넛츠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수가 있지요.



가게정문에서부터 입구까지 이어져있는 인공폭포-_-?연못-_-?입니다.


기본테이블 배치.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비빔밥과 여러 밥 종류가 이집의 주 메뉴입니다.


800원을 추가하면 돈까스가 추가가 되구요. 뒷편 메뉴설명 참고하라는군요.



가게 옆면에는 비빔밥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궁중 비빔밥 입니다. 그릇위에 나물들이 얹혀져있는 형태이지요.

가격은 5000원


이건 궁중 비빔밥에만 나오는 불고기입니다. 같이넣구 비비면되요~



이건 리티양이 주문한 민들레 비빔밥입니다.

가격은 4000원


이건 800원짜리 돈까스 입니다.. 두조각이죠.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국&찌개 퍼레이드. 미역국 콩나물국 된장찌개 입니다. 


고추장. 순한맛 매운맛 중에서 고를수가 있습니다. 이건 매운맛이구요.


반찬들입니다. 역시 하나같이 맛있습니다.


구운생김. 찢어먹어도 되고, 비빔밥을 싸먹어도 되고. 다양하게 먹을수 있지요.





디저트로 나오는 주전자. 안에 숭늉이 들어있군요!


훗훗. 뭐 이집은 다른 부가설명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앞에 설명 다해놨죠. 

왜 우리학교앞엔 이런음식점이 없을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