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원당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빵집.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양과자의 이름이라고 하더라, 마카롱이나 에클레어같은, 허나 막상 들렀을때

저 이름의 과자는 매진 되어서 대신 에클레어와 치아바타 우유크림빵을 구입


치아바타를 고르니 발사믹이랑 올리브 오일을 따로 챙겨주시는게 참 인상깊다.


빵은 전반적으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이 담-백하다. 꼭 플레인

요거트의 느낌. 단맛이 거의 없어서 기호에 따라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원동 1639-32 2층, 한국음식


신림순대타운 근처에 있는 오징어전문점. 신림에 처음 이사오고 나서는 종종

가다가, 왜인지 몇년동안 안갔었는데 볶음밥 내상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


내부는 전형적인 동네 음식점의 분위기. 번화가에 있다보니까 복잡하기 그지

없는데, 일요일 낮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을 하다보니 피크타임보다는 그래도 

조금 조용하긴 했다.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주문은 오삼불고기 2인분, 주문 후 빛의속도로 음식이 나오고 반찬이 깔리고 

구성이 단조로운 오이냉국과 다시마가 나는게 특징인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어쨌든 뚝딱 조리한 오삼불고기(조리는 셀프) 매콤한 양념에 오징어&삼겹살과 

푸짐한 미나리의 조합이 참 맛깔스럽다. 기분탓인지 예전보다 양도 많아진 것 

같고, 좀 더 매콤한것도 같고. 감칠맛이 조금 과한것 같지만, 그만큼 땡기는 맛.


불고기 자체의 양이 적지 않아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 참기름 넉넉히 뿌려서 

볶아진 밥이 아주 만족스럽다. 애초에 양념과 화력이 만났으니 무조건 맛있지.


예전의 그 기억보다도 더 만족스럽게 먹은 한끼였다. 내상은 완벽하게 나았다.


Impact of the Table

볶음밥엔 미나리








마리오네 감정생활/음식 2015. 1. 8. 23:30











신림8동에서 조원동으로 이름이 바뀐 동네에 작년에 새로생긴 예쁘장한 카페

초창기에 들렀을때도 맛이 금방 안정화 된건지 커피가 맛있어서 종종 들른다.


제리는 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리티는 주로 라떼류를 주문하곤 하는데

특히 최근에 나온 블루베리라떼는 근래 먹은 음료중에선 제일 만족한 음료다.


동네 카페치고 가격이 조금 높은게 아쉽지만 그만큼 충분히 값을 하는곳이다.




커피드림 감정생활/음식 2015. 1. 2. 01:28










신성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아주 아담한 카페. 재밌는 입간판에 홀려서 가봤집

입간판에도 적혀있지만 동네가 동네다보니 일단 가격이 말도안되게 저렴하고

쿠앤크프라페와 더치아이스 둘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집에서 먼게 아쉽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10-6, 한국음식


대학동 고시촌의 대로 건너 동네에 있는 관악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주곰탕집

새해 첫날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자 선택한 식당으로 다행히 영업을 하시더라.


한쪽에 앉고 곰탕 2인분 주문하자마자 금방 착착 나온다. 일단 익히 듣던대로

국물이 아주 맑았고, 건더기가 꽤 넉넉한 편인데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은 편

부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조금 나뉠 것 같은데 다행히 우리입맛엔 잘 맞았다.


밥한공기 말아서 후루룩 먹으니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아주 깔끔하고 담백해서

자체로도 만족스러지만 김치나 깍두기와도 참 잘어울리는게 아주 만족스럽다.


어느정도 연식이 된 곳이라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가 충분히 채워진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