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 142-3, 한국음식


올해 여름휴가의 첫 식사, 남원에서의 목적지인 광한루원 근방의 식당으로써

남원하면 보통 추어탕을 떠올리시겠지만 지극히 우리의 입맛을 고려한 선택.


돌솥밥을 먹을까 하다 꽤 더운 날인만큼 공기밥이 나오는 강된장정식을 주문.

연휴 전날이라 그런가 음식 나오기까지 좀 걸렸지만 미리 언질을 받았었고,

기다리는동안 마셨던 물이 인상적이었는데 일곱가지 약초를 넣어 끓인 차다.


오랜 기다림끝에 나온 음식은 아주 정갈하다. 한눈에 봐도 꽤 푸짐한 구성에

남도라 그런가 동일한 가격의 다른지역보다는 반찬의 가짓수가 꽤 많은 편.


음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간이 조금 있었지만 과하진 않았고 조금 짭짤한 정도

강된장은 비벼먹기 딱 좋았고 나물반찬과 비벼진 밥의 조화는 아주 훌륭했다.


휴가지에서의 식사라 음식점의 선정을 고민했는데 이정도면 꽤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게눈 감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