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이 드라마가 나올때만해도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쓴 드라마겠거니
꼴찌팀이 그다음에 우승을 도전하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드라마니까. 실제 그게 가능하면 롯데는 우승을 서너번을 더 했겠지.

중반즈음 야구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 드라마가 꽤 화제길래 뒤늦게
정주행을 했고 13회부터는 우리도 왜 결방을 하냐면서 쒸익쒸익거리면서 봤다.

묘하게 롯데인듯 롯데가 아닌듯한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야구를 잘아는
작가가 쓴 작품이란게 티가났고 막판즈음에 조금 루즈해진감이 없잖아 있지만
쓸데없는 크게 요소가 없어서 좋았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로고컵이 와있네. 

 

 



사과 들고 있는 네명의 요염한 여인들이 

우찌 이렇게 매력적인지말이야♡ 너무너무 재밌어~♡


OCN에서 해주는 시간- 그러니까 매일 아침 11시는 

보기엔 부적절한 시간이라 TT__________TT 12시에 

재방하는거 보고있는데 그거 다보고자면 두시다 -_-;;

그래도 넘넘 좋아잉♪


일상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과 살인사건(!)같은 

스릴들이 꽁꽁 뭉쳐져서- 너무 흥미롭게 진행된다


밑에 사진 왼쪽부터 →↓→ 브리, 리네트, 가브리엘, 수잔


넷 중에서 난 가장 마음에 드는건 리네트이고 어쩐지 

매력적인건 브리 (총기를 좋아한다니! 세상에 이런 굉장한 취미-)


히히히 완전 초 대박 버닝♡이다- 특히 후버부인 사건이 

어떻게 되어갈지 (지금 재방이 그부분이기때문에)

궁금해 미치겠음 - 제발- 마이크가 뒤집어쓰지 않기를- ;


인터넷에서 다운받고싶은 생각에 정말 근질근질하지만 ;ㅅ;

그래도 기다려가며 봐야지 오프닝도 정말 너무너무 좋아 >_<~~~

(재방에 오프닝 나오는 중-_-)






부활 문화생활/감상 2005. 8. 20. 00:00



드라마..진짜 별로 안좋아하는데..(어렸을땐 어른들때문에 봤지만..)


열광적으로 보게 될만큼... 남한테 최고라고 권할만큼 푹 빠져들었다.


내가 봤던 모든 드라마 중에선 단연 최고다.. 흠잡을데가. 없다.. 


단지 흠이라면 첫화부터 안보면 이해가 안간다는점...그것만 제외하면.. 


너무나도 완벽한 드라마.




 


오빠와 내가 뜬금없이(?) 좋아하게 된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가 내일을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한다.


처음 시놉시스가 신비가 '죽는'것으로 승완이와 

세진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알게 된다고 했는데

네티즌들이 나서서 신비를 살렸다.


글쎄,난 별로.. 바뀐스토리가 달갑지 않다


실제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은

'정말 드라마로군' 하고 생각할것 같아서.

그 아픔과 절실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텐데

마치 심한 감기라도 걸린 양 며칠 입원했다가

금방 골수기증자가 나타나서 낫다니.


오늘 죽은 남자 꼬맹이만 해도 머리가 다 빠질 

정도까지 결국은 급작스럽게 죽기 직전에 나타났는데

어떻게 신비한테 그렇게 쉬운걸까


물론 이쁘고 귀여운 신비가 죽는다는게 마음이 

아플 수도 있다. 나 또한 걔가 죽는다 그러면 집에서 

혼자 펑펑 울면서 봤겠지. 작가가 의도한 결말을 

네티즌들이 우겨서 스토리를 바꾼다는게 마음에 안든다.

작가가 나름대로 이런 스토리로 말하고자 한게 있을텐데

뭐, 참여정신은 좋다만.


너무 꿈같은 이야기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드라마겠지.


+ 오늘 프란체스카는 최고였다

진지하게 '스카~'를 외치는 신해철ㅡ그의 표정이란!!

1부 마지막 대사 '안녕, 프란체스카'

아쉬움없이 웃고 '즐겼'다. 아하하.

프란체 작가님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