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찾은 이곳.


인천까지 오느라 힘들다.




올때마다 뭔가 미묘하게 바뀌는 기분이다. 실제로 매년 여기저기 뜯어고치는 곳이다만..


근데 이 이름은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한글 영어를 떠나서 구단이랑 뭔 상관인지 -_-.


새로 신설된 포수후면석 라이브존. 꽤 괜찮아 보이더라. 돈 많이벌면 저기로 가야지.


시기가 시기인지라 나눠주는 마스크.

물어봐서야 받은걸 보면 알아서 챙겨주진 않는 듯.



양팀의 선발. 김광현과 송승준.



초반부터 흔들리는 꼴빠아재. 어휴 그럼 그렇지.




그래도 어찌어찌 1점차까지는 쫓아갔다.


무미건조한 시간이 지나가고 클리닝타임.


그새 양팀은 2점씩을 더 냈다.


먼저 불펜을 가동하는 SK.




그에 맞서 우리팀도 줄줄이 불펜 등판.


경기가 더 재미없어 질 것 같으니 미리 인증샷을 찍자.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던 진짜 귀여웠던 꼴린이.

이날 앞자리인건 좋았는데 관중들이 계속 난간에 기대서서 시야를 가리더라.






경기 후반부는 사실 점수도 안나고 재미가 없었다.


네 뭐 무기력한 경기가 아니었다는 거에 만족을 해야지.


근처 벤치에서 짐정리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선수들 퇴근버스가 있더라.


동영상 찰칵.


잘 보고 갑니다. 내년에 만나요(?)







벤치 모양이 야구공인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수원 kt 위즈파크. 야구보러 수원을 오게 될 줄이야.


입장권. 모델이 감독이네.


발권 대기줄이 짧아서 좋아했는데, 입장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어쨌든 일찌감시 입장 완료.



이른시각의 입장이라 선수들의 연습 모습이나 하이파이브 모습이 보였다.


기가 와이파이는 개뿔, 하나도 안터지더라.


국민의례.



오늘의 시구는 경기도의 딸 키썸.


오늘의 선발 라인업. 전광판 레이아웃이 조금 특이하다. 괜찮았다.


경기 시작.


원정 응원단장이 안 오는 곳인데, 앰프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왠 동호회? 카페? 회장인듯 한 사람이 응원을 주도하더라.



순식간에 1회초가 지나가고 1회말. 오늘의 선발투수 김승회. 2011년 이후로 또 선중무리 라는 포지션을 볼 줄이야.


다행히 잘 막고(?),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 2루타.


박종윤의 연속안타로 주자는 1, 3루.


모범FA 강혜자님의 늠름한 뒷태.


그리고 선취점.



2회말. 며칠전까지 우리새끼였던 장성우.


별일 없이 이닝 휙휙 바뀌고 클리닝타임. 전광판에 이닝 표시해주는거 참 좋더라.



6회초. 우리측 합의판정.


성공.


해가 지니까 이제 좀 보기 편하다.


윗층에도 사람 많네.




6회초부터 매 이닝마다 전광판 이벤트가 진행됐다.



6이닝 채울줄 알았는데 승리투수 요건 갖춰지자마자 바로 내린 김승회. 오늘 잘했어요 땀.


구원 투수 이정민. 또 이정민.


투수가 바뀌거나 말거나 응원단상을 캐리하고 있는 꼬마아이.


7회초. 대타 아두치.


같이 교체되는 kt투수.


결국엔 아웃. 이닝 종료.


8회초. 역시 작년까지 롯데였던 김사율로 투수 교체.



교체되자마자 일단 안타와 도루 허용.


아웃에 이어 연속안타로 다시 주자는 1, 3루.



오늘 안타가 없었던 황재균. 비더레를 너한테 걸었단 말이다!!


볼넷. 출루는 했다만, 비더레가 망하는 순간.


주자 만루인 상황에서, 다음타자는 최준석.




불안했는지 투수 교체. 고마워요 김사율.


하지만 또 볼넷. 밀어내기 한점 감사.



만루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들어서는 강민호와 대주자로 교체되는 최준석.


뭔가 하나 쳐줄때가 되었는데, 하는 순간에 나온 만루홈런!!



꼴빠들이 홈런뽕에 취해있는 사이에 아무도 모르게 신청한 합의판정.


그리고 실패. vod로 보기엔 세잎이었는데...?



8회말. 강영식 구원등판. 왠일인지 방화없이 깔끔하게 막아내고.


9회초, kt의 포수교체 용덕한. 고모ㅠㅠㅠㅠ


그리고 들어서는 타자 임재철. 27번과 27번.



대타 오승택.


이제 9회말. 포수와 더불어서.




투수도 교체. 1군 첫 등판인 박진형 투수.



용고모 타석. 군데군데서 박수소리가 들리더라.


투아웃 상황.


깔-끔하게 경기 종료.


수고했어요.


오늘의 MVP. 75억 열정페이 모범FA 우주최고소두미남 풍기 강민호님.


꼴뽕에 취한 꼴빠들의 최강롯데가 울려퍼지는 위즈파크



아름다운 밤이에요.





어제 그런(?)경기를 보고도 다음날 오는걸 보면 참 우리부부도 어지간하다.


도착은 일찍 했는데 매표소 줄이 어마어마해서, 입장하고 보니 이미 1회 투아웃.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난 두산 선발 장팔팔과 우리 선발 린드블럼.




오자마자 음식물 폭풍섭취.




예상대로 초반부터 털리는 장팔팔과 신난 꼴빠들.


계속되는 만루.



어제의 대비효과인지, 선취점에 좋아하는 꼴빠들.


갑자기 내리는 비. 이날 경기중에 드문드문 소나기가 내렸다.


이쯤에서 봐주는 뿌꾸갓 아두치 응원가.


치어리더들의 에이핑크 Luv 공연. 꼴빠들의 단합력을 보라.


올해부터 부르는 손아섭의 새 응원가. 주문을 외우듯이 부르는것이 포인트.


적절한 타이밍의 봉다리 장착.


이어서 응원가 퍼레이드(나중에 무슨일이 벌어질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승리를 외치자.


영원하라.


승리의 롯데.


작년즈음부터 시작된 두산의 8이닝 세레머니. 전광판으로는 플래시 켜지 말라면서 왜 이걸하나 모르겠다. 전광판을 내보내질 말던가.


완투급 활약을 하고 내려가는 린드블럼. 진짜 멋있었다.




불펜들이 연이어 방화를 저지를때까지도 사실 별 생각 없었다. 경기 마치면 뭐먹을까 이런 생각만 하고..


근데 이정민이 등판하더니.


왜 두산애들이 좋아하지..?


도대체 9회말에 무슨일이 일어난 겁니까.


잠실을 끊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