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여행 (11.12.31~12.01.01)
한해의 마지막날과 새해를 맞아 무작정 떠난 여행.
이런식의 짧은 여행은 없었던 터라 출발전부터 마냥 둘은 설레였다.
송탄역 도착. 늦은 시간 출발하다보니 이미 컴컴.
우릴 태워다 준 열차는 천안으로 계속. 으아아아.. 우릴 두고가지마.
우리만의 도착 인증
제주도에 이어 가방 버프가 함께.
송탄역 입구. 리티는 마치 호주 같다고 하더라.
새벽이 아니다.. 밤 10시경..
번화가가 있음직한 터미널로 이동하였으나 터미널 근처도 마찬가지..
결국 1일차는 동네 조금 더 둘러보고 숙소로 직행. 숙소에서 본 송탄야경.
다음날 숙소 근처에서. 우리 새해 첫 사진.
날이 밝았는데도 크게 바뀐건 없다. 새해 첫날이라 그런가.
신정 육교를 건너면서... 저 멀리 송탄역도 보이네.
철조망에 포커스. 으아 우릴 꺼내줘!
육교 반대편으로 보이는 송탄의 모습.
어디서 많이 보던 유니폼이 ㅋㅋ
송탄 시내 이런저런 가게들. 알고보니 미군부대 근처가 그나마 번화가더라.
새해 첫 식사.
맛있게 아침을 먹고 송탄 여기저기를 마구마구 찰칵.
어느정도 돌아본 것 같아 버스를 타고 평택 시내로 이동하던 도중..폭설이...
평택역.
시내에도 눈이 펑펑.
도..돌아 가야 되겠는데..;;?
하기사 이 날씨에 돌아가야지.
평택역사(AK PLAZA)를 살짝 둘러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아쉬운 제리티.
마냥 아쉬운 맘에 여기저기 찰칵 찰칵.
으 추워..
지하철 타고 돌아가는 도중 맑아지는 듯 하더니.
햇살이 ㅋㅋㅋ
결과적으론 알맞는 시간이 잘 돌아왔더라.
아쉽긴 해도 꽤 기분좋게 갔다온 여행이라 앞으로도 무작정 자주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