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리티의
지껄이지마
byliti
2005. 8. 8. 00:00
사람이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있듯 저마다 사랑하는
방법도 다 다르고, 그마다의 데이트 방법도 다르게 마련.
나는 그여자가 누군지도, 어디사는지도,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며 단순히 내 남자친구의 지인이라는 것만 알았기 때문에,
굉장히 예의바르게 대하려고 노력을 했다만
댁은 누군지도 모르는 단지 알던 애의 오래된 여자친구란것만
알고 있으면서 왜 우리 데이트 방식에 대해 주장을 그렇게 펼치나?
아무리 어이없고 이해할수 없어도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건지.
'예전부터 사겼다던 그 아가씬가?' 라는 그사람의 말속에
어쩐지 뼈가 있다고 느낀건 그사람이 왜 오빠와 연락을
두절했었는지의 이유를 알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방식대로 사랑을 키워가고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살겠지.
우리 사랑 방식에, 데이트 방식에 대해 어이가 없든, 기가 차든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님에도 굳이 두번세번 나에게 대놓고 말하는
그 네가지는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말뼈다귀같은 시츄에이션일까?
당신,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지껄이지마. 당신이 생각하는
어이없는 데이트를 즐기는 그 남자는 당신의 예전 '동생'이자
'카운셀러'가 아닌 나와 사랑을 나누는 내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