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생활/음식
[Taste] 국일따로국밥, 대구 중구
Grinae
2017. 8. 13. 03:00
[Info] 대구광역시 중구 전동 7-1, 한국음식
대구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따로국밥의 원조집.
야구장으로 가기 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다.
겉으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넓고 한 쪽엔 방도 있더라.
보통 한그릇과 특 한그릇 주문하니 바로 착착 놓여진다.
맵기는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단 먹을만 한 맵기이고
기본 간은 닝닝.. 뚝배기 때문인지 국물 온도는 높은 편이다.
부산 쪽의 소고기국밥과는 달리 파가 푸욱 익었는데
양도 꽤 넉넉해서 매운맛과 파의 단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인상적인 건 선지의 양인데 보통과 특 모두 넉넉했고
천원차이임에도 고기의 양은 특과 보통이 꽤 차이가 나는 편.
아쉬웠던 건 괜찮았던 국물에 비해서 건더기들이
너무 익어서 씹는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취향에 의한 부분이니 적당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