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ening 2016 의정부 (16.12.03)
울산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콘서트야?
일주일이요
귀찮아서 사진을 잘 안찍는 터라 가기 전에 미리 티켓을 찍어놓음
오늘은 의정부로 갑니다
(음악대장)은 없어도 되는거 아닌가...
추위에 벌벌 떨며 입장 전에 공연장 한 컷
진짜 너무 운좋게 티켓팅을 잘해서 10번대 번호라 처음으로 펜스를 잡아봤다ㅠㅠㅠㅠㅠ
공연 전 안내방송
이 영상을 끝으로 노느라 바빠서 개구리가 코앞에 와서 기타지랄을 하고 잔망을 떨고
청년이 퍼포먼스를 하고 감자의 쩌는 연주를 보았지만 사진은 한컷도 없다....
늘 마지막이라고 사진을 한두장 찍는 한추타임에 기뱅이가 우리 구역으로 와서 놀아줘서 열심히 찍음
모여모여
마지막 인사
안녕 안녕
SETLIST
Montage
변신
매일 매일 기다려
뱀
매니큐어
미로
어서 말을 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백만송이 장미
Pulse
도둑
거울
Sink hole
꼬리
사이
Mandrake
한 잔의 추억
나가수 노래를 어떤걸 해주려나 기대했는데 어서 말을 해 인걸 보면 아마도 다섯곡으로 해줄건가봄
나도 성인식 듣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남은건 막공밖에 없는데...
백만송이 장미는 저음때문에 기절하는 줄 알았고 사이!!!!!! 아 나도 사이 들었어ㅠㅠ 개감동이었음..
공연 다 끝나고 개구리가 물도 던져주고 인사하면서 나가는데 내 자리 근처 앞에서 인사를 하길래
나도 뭐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펜스 잡고 꾸벅 인사를 했는데 그걸 본건지
다시 인사를 꾸벅 해줘서 진짜 너무 행복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남은 티켓은 부산 하나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전을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