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생활/음식
부부의 식탁
Grinae
2016. 11. 1. 02:38
본격 써니셰프의 창작요리세계.
스테디셀러 소고기무국.
제리가 환장하는 시래기국.
마땅찮을땐 김치만둣국.
돼지고기 된장찌개.
오뎅국.
칼칼하게 김치찌개.
날이 추워지면서 국물이 더 땡긴다.
가끔 짜장. 고기 듬뿍.
짜장에 반숙계란은 반칙수준.
귀찮은 휴일엔 간단히 버터계란간장밥.
볶음들. 재료가 좀 더 다양해진 느낌.
부침도 자주 해먹었다.
연근이 많이 생겨서 조림.
도너츠 도전. 색이 조금 진하긴 한데, 맛은 괜찮았다.
냉동실에 있던 떡구이. 절편은 꼭 치즈구이 모양이네.
고구마가 많아서 고구마튀김. 이렇게 해둬도 이틀이면 다먹음.
왕창생겨서 처치 곤란했던 감자도 튀겨봄. 이거 괜찮네.
술안주로 딱.
이건 다른날의 맥주들.
빠질 수 없는 고기.
늦여름에 먹은 비빔면.
이건 늦가을에 먹은 우동.
떡볶이. 매일 먹어도 안질릴것 같다.
파프리카가 생겨서 쏘야.
이 시즌의 파스타는 나폴리탄.
아이스카누. 퇴근 후 마시면 속까지 짜릿하다.
얼음이 안녹아서....
프라푸치노 가루가 있어서 시도. 괜찮았는데 두번째 만들때 믹서기가 고장나서 폭망.
날이 급 쌀쌀해져서 따뜻한 음료.
뭐. 내가 감자라고 무시하냐.
그리고 이건 양가 어머니들의 솜씨. 일명 맘스터치..그저 감사할따름.
항상 잘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