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핥기로만 지나쳤었고 몇년전 안타까운일로 왔던 동네.

한적하니 괜찮았고 영남루에서 쐰 바람은 아주 시원했다.

 

 

아예 새롭게 조성된 순천만 국가정원과 다르게 원래 있던 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된 공원이라서 십리대숲을 제외하고는 그냥 거대한 강변의 공원 느낌이었고
다만 십리대숲은 여러모로 인상적이라 이거 하나만으로도 올 가치는 충분했다.

 

길냥이들 취미생활/사진 2021. 8. 1. 00:30

 

봄에서 여름 사이의 기간동안 길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들.

 

모쪼록 다음 계절에도 별일 없이 잘들 지내기를.

 

 

티맵으로 소요시간을 찍어보니 생각보다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길래 와본곳
국가정원답게 구석구석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꽤 잘 둘러 봤다.

 

 

 

 

제리에게는 어린시절 좋은기억이라곤 1도 없는 동네지만

시간이 지나고 부부가 같이 와보니 썩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고

그 동네(?)는 빼고 외곽으로 간간히 바람쐬러 오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