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_-땜에 조금 늦게 업데를 해버림;;


이것이 외관, 내꺼랑은 차이가 좀 많구나;


개봉한 모습. 무언가 꽉 차보이네;;



이런것들이 들었습니다요.


요고이 같이 받은 돼지저금통; 저금하라는 무언의 압박=_=;

다이모라는 자기전용 마크-_-도 같이 붙여짐!


리티의 사랑스러운 메세지~ 우훗우훗..감사히 __)





 


하나 빼먹었지만 뭐... 그래두 여전히 많..다.. OTL...


살이 급속도로 불어나겠군..ㅋㅋㅋ 그래두 다 먹을꺼얏 ㅇㅅㅇ!!


누가준건데..ㅋㅋ






빼빼로 취미생활/사진 2004. 11. 12. 00:30


상술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지만. 그렇다고 안줄수가 없는 빼빼로.

제리:어떤 빼빼로 가장 좋아해? / 리티:누드빼빼로


그리하여...


-_-;; 이걸 그대로 주면 '무식해' 보일거같애서 포장을 하기로 결심.

포장지와 스카치테이프를 구입해서 하기로 했으나.


;;;;;;;;;;OTL 이런 어이없는~


따라서 뭐 빼빼로 외에. 따로 준비한 필름을 사서 포장해 주기로 결정..

결국은 빼빼로를 아주 무식하게 줘버림.-_-a..





레드망고 취미생활/사진 2004. 11. 12. 00:00

 

네네. 데이트 사진입니다용.


뭉개진 빙수마냥 기분이 안좋았던 리티.

그냥그냥, 그런일이 있어요. 여자만의 비밀♡


오빠도 오늘은 썩 컨디션이 좋질 않네요.

어깨에 피로가 매달린 기분..


그래두 둘이 사진은 찍었답니다.

디카로 같이 찍은게 얼마만이냐~

그리고 양정에서 연산까지 걸었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선 혼자에요..

신발 두개는 쓸쓸해보여요.


그리고 이렇게나 빠른 홀로 돌아 가는 길.

하지만 데이트는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ㅡ^





산행 취미생활/사진 2004. 11. 10. 00:00


신화시간에 교수님이 가을 가기전에 산이나 한번 타자고 하셔서 산을 탔다.

우리학교 교정이지만;;;힘들었다. 운동부족인게 새삼스럽게 실감이 났다.


산의 시작(우리학교 최고 높은 법대 위에서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에서

내려다 본 우리학교와 멀리 보이는 부산시내의 풍경.


하늘이 부쩍 가까워진 것 같다. 파아랗게 이쁘다.


등산로의 이름은 '코스모스길' 다른녀석들은 다 져서 등산객들에게 

씨앗을 내어주고 있는데 이녀석은 보란듯이 활짝 펴 있었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나(험하게 신지도 않았으나) 낡은 신발.

그리고 헉헉 힘든 내 발걸음.


오빠 주려고 산 빼빼로들..당연히 강의실서 수업할줄 알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사지 말걸 그랬나, 하고 잠시 후회.


아직도 까마득히 먼 산길 사진찍느라 쳐진 나를 버리고 가버린 

나뿐 친구들 -_- (사진의 사람들은 친구들이 아님. 친구들은 더 빨리 갔다)


 그리고 정상(?)은 아닌것 같고..수업할 목적지에 다다라서 찍은 사진.

북서쪽으로 쭉 가면 오빠가 사는 반송이,북동쪽으로 보면 어린 내가 

살았던 영도(매우 좋아함)가, 북쪽으로 쭉 보면 맑은날은 대마도가 보인단다.


원래 산타는거 싫어하는데..그냥 오늘은 즐거웠다.


오랫만에 맑은 공기때문인지, 사진을 찍어서인지, 영도를 보아서인지,

먼 발치서나마 이쪽이 반송하며 오빠를 생각할수 있어서인지.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