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시래에 대한 의존도는 높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라렌이 김시래와

더불어 팀을 멱살끌고 캐리중이라는 점이고 그외 선수가 0.5인분은 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시래를 봉쇄하면 이팀의 공격이 바로 바보가 되버리는데

나같아도 상대팀 입장에서 세이커스와의 경기면 김시래부터 일단 봉쇄를 할듯.


다행히 1라운드 전패는 면했지만, 이번 시즌에 리스크가 극복 될지는 미지수































비시즌동안 12억을 뿌리치고 떠나버린 김종규의 공백을 어떻게 대비해왔을지

걱정 반 기대 반 이었는데 최소한 오늘 경기만 놓고보면 1도 대비가 안됬다.


슛 성공율은 여전히 한심했고 특정선수 이를테면 김시래 라든가 혹은 김시래

의존도는 더 심해졌고 톤오버는 심각했으며 선수간 호흡은 하나도 안맞았다.


희망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이번시즌을 기대하는데 도무지 안보인다.










































요즈음 분위기 봐선 정말 오고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동원선수 추모 경기라
겨우겨우 왔다. 1위팀과의 경기라 부담없이 봤는데 이기다니 1위팀 별거 없네.















갑자기 왠 뜬금없이 LG랑 KT 경기냐 싶겠지만 제리의 전직장 동료들을 만나는
자리였고 그 동료들이 모두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야구장에서 봤다.

그 중에 한명이 LG팬이라, 살다보니 트윈스를 응원할일이 생겼다만 결과는 뭐
어쩌다보니 이날 모인 멤버들의 응원팀 중 롯데만 이겼는데, 그래봐야 꼴지팀














































상대선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다 보니 경기시간은 직관한 경기중에서 가장

짧은 경기같다. 2시간30분정도 되는것 같은데 10분 재밌었고 2시간 20분은...


어쨌든 경기를 보면서 상대선발이 완투하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다행스럽게

8회까지만 던지더라. 이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다니... 반면에 레일리의 경우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를 못하다보니 초반부터 흔들릴 수 밖에 없었던 경기


막판의 추격을 위안삼아야 하는지 조금 헷갈린다. 어차피 올시즌은 망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