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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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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후 전리품으로 챙겨온 일본 컵라면의 맛을 잊지못하던 어느 날

직장 동료가 일본으로 여름휴가를 간다는 말을 듣고, 컵라면 제발 몇개만 

사달라는 신신 당부(-_-)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자리를 빌어 일단 감사.


아아 용기에서 풍겨나오는 이 그리운 위압감 ㅠㅠ


이 젓가락도 오랜만 ㅠㅠ



오픈샷. 후다닥 스프 포장을 뜯습니다.









네 역시 맛있습니다. 이에 필적할만한 우리나라 컵라면은 여전히 없습니다.





제대한지 얼마 안된것 같지만 1년이 훌쩍 넘은 제리생일을 맞아 저녁식사.

어쨌든 이태원쪽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다길래 갔다왔다.


- 피자리움 - 


녹사평역에 더 가까운 피자리움. 2번출구로 나간 뒤,조금 내려오다보면 있다.


메뉴판. 사실 다먹고 나오면서 급히 찍느라 많이 흔들렸어 -_-


소금이 안데스 호수 에서 가져온 소금이라는 내용이 좀 신기함.



이태원이라 그런가. 이국적인 그림이 가게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이국적이어도 식기 및 물은 셀프. 


가게를 이리저리 쳐다보는 이날 생일인 사람.


카메라가 자신을 향해있는걸 확인하자 멀뚱히 응시 -_-


주문한 음료 등장. 왼쪽은 오렌지주스 오른쪽은 애플주스


이분은 이날 생일맞은 사람의 애인 되는분.


주스를 쪽쪽쪽 


주문한 피자 도착. 


제리 주문-해산물 피자(5500) 오징어랑 새우가 적당한 양이 들어있음.


리티 주문-마르게리타 피자(4700) 토마토 소스위에 허브로 풍미를 더한 맛.


피자 주문시 따라오는 웨지감자.



빠질 수 없는 피클. 오이랑 고추.


오픈형 주방이 있어서, 피자 빚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잘먹어뜸.


피자는 맛있었고, 주스는 평이. 감자는 제리는 쏘쏘 리티는 맛있다는 의견.

프랜차이즈와 달리 원하는 토핑만이 올라간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굳.

나오는 피자의 양은 라지사이즈 피자의 1조각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다.


피자로 배를 약간-_-; 채우고 디저트를 먹으러 이태원을 가로질러 이동.


- 패션파이브 - 


몇몇 블로거분들에 의해 유명해진, 까페같지 않은 외관의 까페 패션파이브


입장후 펼쳐진 케이크의 세계에서 황홀해 하시는 리티.-_-


쿠키나 샌드위치, 일반 빵도 잔뜩. 정작 케이크사진은 하나도 없네 -,.-..헐퀴

생일인데 왁자지껄한거보단 둘이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포장을 하기로.


요고이 포장상태.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됩니다.


케이크들의 자태


제리 주문-떼굴떼굴 메이플롤(4500) 겉이 바삭해서 먹는 식감이 좋았음. 


리티 주문-레어 치즈케이크(5500) 느끼하지 않았고 포슬포슬해서 굳.


푸딩들. 왼쪽은 로얄 쵸코푸딩. 오른쪽은 로얄푸딩. 둘다 3000

다른푸딩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고급스러운 맛.


솔직히 가격대가 일반적인 서민이 오기엔 부담스러운건 사실.

특별한날 기분좋게 저녁먹고 디저트 먹으러 오기엔 괜찮음. 

비싼만큼의 맛을 제공해주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뭐 잘갔다왔어 -_-/





어쩌다 생긴 고기가 좀 있는데 포장에 붙여진 브랜드가 왠지 어디서 

본거같아서 검색해보니 작년에 미국소땜에 난리났을때 뉴라이트들이 

미국소시식한다고 쑈 할때 먹은거네 헐퀴.


미국소라는 걸 알자마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건가' 하고 검색해야

하는 현실도 그렇고 뉴라이트개개끼들이 쑈할때 먹었다는 고기란걸 

알게되면서 화와 동시에 '괜찮겠구나' 라고 느끼는 자체가 아이러니.


예전 같았다면 '소고기 우왕ㅋ굳ㅋ'하고 먹었을 소고기하나에 

위 과정을 거친게 누구(다알죠?)때문인지는 굳이 안밝힙니다.


이게 그 포장지임.


핏물을 빼는중


매우~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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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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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좋아하는 제리와는 달리 해물을 싫어하는 리티도 맛있게 먹는 

몇 안되는 해산물 바로 생선구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동대문 생선구이골목안에 있는 전주집입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 여쭈니 익숙하다는 듯이 허락해주신 사장님 일단 감사.



물은 흔치않은 결명자 차네요. 눈을 맑게 해줍니다.




주문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생선구이 등장




고봉밥과 곁들여먹는 반찬들.


정갈한 한상. 생선이 훌륭하니 빛이 납니다.





한점 떼어서 밥에 얹어 냠냠냠냠냠냠냠냠냠


맛있는건 냠기면 안되요.


전주집에 대한 저희의 평가는

왜 집근처엔 이런곳이 없을까. 안타까울 뿐입니다.





수원 팔달문 근처의 로데오거리에서 돈까스를 먹으니(정작 돈까스 사진은;;)

커피 무료 쿠폰을 주시길래 방문한 카페. 마음에 들어서 카메라를 꺼냈다.


사실 이쪽길로는 잘 오질 않아서 가는날에야 알게된 까페.


사진찍는 까페. 몰래찍지 않아.


이것이 바로 무료쿠폰. 한잔두 아니구 두잔씩이나


메뉴판. 아름다운 삼각 자태를 뽐내는 스트라이다. 리티가 갖고싶어 난리.





분위기 좋~은 내부 모습들. 갔다와서야 알았는데 지하도 있대



이녀석은 새 아날로그 카메라인 이쓰


릿양꺼임


커피 등장. 옆의 작은병은 시럽.


응. 물론 듬뿍 넣어야됨



설정샷들. 방명록도 보이네



방명록은 기록해줘야 진리


정말 너~무 맛있는 아메리카노 평소 아메리카노를 거의; 안먹는 리티두 

맛나게 마심 무료쿠폰으로 먹었다는게 미안할정도로 훌륭한 커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