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있는 토요코인 동대문1 옆에 얼마전 새롭게 오픈한 토요코인 동대문2.


양일 공연 숙소를 알아보던 중 정식 오픈 전 가오픈의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직원들이 미숙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는 의미의 오픈 특가로 

예약이 떠서 마침 남은 마지막 더블룸을 싱글룸 수준의 가격으로 다녀왔다.


제일 고층에 엘리베이터 옆 끝방이었는데 방 위치가 일단 좋았고 강남점처럼

토요코인 특유의 이불이 아닌 하얀 이불인 점이 좋았으며 보통의 더블룸보다

조금 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탓인건지.. 강남점에서는 요청해도

받을 수 없었던 가습기가 기본 비치되어 있고 에어컨은 난방이 아주 강력했다.


배달음식은 국물이 없는 종류의 음식만 가능하며 프런트에 맡겨달라 요청하면

도착 시 인터폰으로 알려주셔서 편했고 창가 근처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공연 보고 쓰러져자서 그런가 자는 동안에는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식은 못먹었어서 평을 할 수 없지만 식당이 따로없고

로비가 식당을 겸하는 점은 특이하더라. 저렴한 가격에 하루 잘 묵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