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탐구생활/제리의 2009. 5. 24. 00:00

중학교 때였나..국사 수업중 어쩌다 보니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선생님께선 '아직까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중 국내에서 명예롭게 

서거하신 분이 안계신다' 라며 약간은 씁쓸해 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2002년의 나는, 아직은 투표권을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써, 그분의 당선에 

힘을 보태진 못했지만, 당선된 사실을 기뻐하던 한 사람중의 한명이었고

먼훗날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될거라 생각을 했었다.


어제 회식을 마치고, 느즈막히 잠들었다가 아침에 멍하니 핸드폰을 확인하며 

본 문자는, 잠시 내가 잘못본게 아닌가 라는 착각을 하게 했고 곧이어 

컴퓨터를 켜고 각종 포탈사이트의 메인에 기재된 기사를 보며 그게 착각이 

아님을 깨닫게 했다....이렇게. 가실분은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