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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들어오신분에게..답변부터 드리자면 빨간오뎅..되겠습니다.


깔끔한 가게라서 생긴지 얼마안됐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부산에

오기전부터 있었고. 서면에서 빨간오뎅을 취급하는 최초의 분식집 되겠습니다.



뜨끈한 물에서 잘 쉬고 계신 오뎅들. 빨간국물 보이시죠.? 오뎅꼬치를 

들자마자 주인아저씨가 달려와서 국물을 퍼줍니다. 빨간오뎅의 매운맛하면 

바로 이 국물맛에서 우러나는거겠죠. 여러 양념이 들어가 제법 맵답니다.




맨위에놈은 250원짜리 걍 오뎅.. 두번째놈이랑 세번째놈은 각각 만두오뎅 

반달오뎅 으로써 500원이지요. 만두오뎅속에는 당면이랑 다져진 야채가 있구요.

반달오뎅속에도 위에것이 좀 있지만 오뎅의 비율이 좀 높습니다. 


'이게 뭐가 맵다그래' 라고 할분들을 위해서 준비되어있는 찍어먹는 양념장 

되겠습니다..보기만해도 매워보이죠.? 


여길 기행에 넣느냐 마느냐.. 좀 고민을 했습니다만. 맛있으면 장땡이다.. 

라는 생각이었구요; 이집의 등장이후로 빨간오뎅집이 서면에 한두군데 

등장하지만, 이상하게 이집만큼은 꼭 지나가면서 3~4꼬치를 먹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