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서울에서는 한 번도 안갔던 그린플러그드를 경주에서 갔다.

지방에서 개최해주니 우리 입장에서야 그저 감지덕지한데 라인업까지 좋아..

 

 

대중교통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공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중.

 

 

티켓교환을 후다닥 하고.

 

 

입장.

 

인스타 인증샷 프레임 유행인가봉가.

 

 

피크닉존 한쪽에 일단 자리를 마련해놓고.

 

메인스테이지인 문스테이지.

 

Day6 - 잘 모르는 밴드라서 스킵.

 

푸드존. 깡치네가 왔대서 김말국을 기대했었는데 정작 김말국이 안왔어...

 

버스킹스테이지

이글루 공연중.

 

 

실내무대인 썬스테이지.

 

폭염때문에 양이 쥬금.

 

..? 익숙한 유니폼이..

 

 

NATY - 아 이 형님들 화끈하시네. 우리 얼굴 기억해줘요.

 

다시 문으로 돌아와서 일단 md를 질러주시고.

 

윤하 - 볼 때마다 느끼는데 야외형 가수는 아닌 것 같다.

 

 

 

솔루션스 - 멤버를 새로 영입해서 그런가 사운드가 훨씬 풍족해진 느낌.

 

아 어디서 꼴빠냄새가.... (게다가 짐)

 

 

 

버즈 - 기대....를 너무했나. 듣고싶었던 노래 들은 것에 만족을..

 

 

가장자리에 있는 윈드스테이지.

 

 

김반장과 윈디시티 - 아주 흥겨웠고 좋았다. 뛰쳐나가 춤추기엔 무대가 너무 멀어서...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간 경주 예술의전당. 잘 썼어요.

 

 

노리플라이 - 잔잔하고 잔잔했다.

 

헤드라이너 기다리면서 뒤에서 잘 쉬고있는데,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어쨌든 과격한멘트의 깃발이 펄럭대는 첫날의 헤드라이너는.

 

 

 

 

 

 

넬 - 언제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밴드.

 

 

 

 

 

 

 

 

이렇게 첫날 공연이 모두 마무리.

 

아주 즐거웠다.

 

셔틀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간 다음.

 

둘째 날.

 

 

 

어제보다 이른 시각에 와서 그런가 피크닉존이 한산한산.(물론 금새 다찼다.)

 

오늘은 짐도 맡겼고..

 

바로 썬스테이지로 이동.

 

 

문댄서즈 - 진심 좋았다. 너무 재미있었음. 올해의 발견.

 

 

 

고고보이스 - 평타.

 

마리슈.

 

 

신현희와김루트 - 여전히 매력적인 사투리. 귀염귀염.

 

오늘도 푸드존은 그냥 지나쳤..

 

 

 

 

슈퍼키드 - 재기발랄하고 신났다. 중간중간 치는 멘트가 끝장.

 

 

 

 

펜스에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내 얼굴 보려고 기다리냐며 노래로 떠야하는데.... 라더니

특별히 리허설이지만 오늘 셋리스트에 없는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이 밴드..

 

 

소란 - 잔잔해서 괜찮았고

 

 

 

 

 

몽니 - 원래 좋았지만 더 좋았다. 기대치 대비 올해 최고의 무대였던 듯.

 

 

 

다이나믹듀오 - 사람이 너무 많.. 중간에 살짝 민망한(왜 짠듯이 조용해..) 장면 빼곤 다 좋았다.

 

 

 

 

 

YB - 명불허전인 그들.

 

 

 

 

 

자우림 - 김윤아님의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다시 4명의 모습이 되었으면..

진짜 뛰고싶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운좋게 잡은 정중앙 좌석에서 피눈물 흘리며 관람

 

어쨌든 모든 무대가 다 끝났고

 

 

 

이제 짐을 챙겨서 집으로 갈 시간.

 

내년에 또 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