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굳이 퓨처스를 보러와서 고통을 받는가 ㅡㅡ

 











































아시안게임으로 인해서 정규리그가 잠시 중단된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일종의

이벤트 리그로 기본적으로는 퓨처스리그에 포함이 된다. 정규리그가 아니라서

티켓값도 절반만 받다보니 부담없이(?) 보러 왔다. 관중도 나름 적당히 왔더라.


SK는 사실상 2군이 대부분이었고 우린 1.5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실점을 했다가 곧바로 역전을 했고 큰점수는 안났지만 내내 리드를 지킨 경기.


중간에 30분정도 비가와서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간만에 보는 야구라 즐거웠다. 






























창원시에 있는 야구의 성지이자 제9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사실 롯데의 2구장일땐 지금처럼 야구를 좋아하질 않아서 가본적은 없다 -_-)


어쨌든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쳐스리그를 모처럼 처가식구들과 관람했다.

구장은 깔끔하게 쾌적하게 새 옷을 갈아 입었고. 엔씨 응원은 아직은 낯설고

타 구장의 익사이팅존 개념인 다이나믹존으로 갔는데 관람하기는 편하더라.


퓨처스는 1군경기랑 룰이 달라서 오늘은 난타전 끝에 9회말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