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집이랑 가까운 동네라 왔는데 고즈넉하게 둘러보기 참 괜찮은 곳이었다.

 

 

동네 구석구석 곽재우 장군 관련 관광지로 가득한 곳. 의령 관문은 애매했지만,
그외의 장소는 꽤 조성이 잘되어있었고 특히 동굴 법당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동네가 조금 정겹다고 해야되나. 전반적으로 가는곳마다 굉장히 포근했고 경치도
아주 괜찮았다. 들렀던 식당과 카페도 좋았는데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올릴예정

겉핥기로만 지나쳤었고 몇년전 안타까운일로 왔던 동네.

한적하니 괜찮았고 영남루에서 쐰 바람은 아주 시원했다.

 

 

 

 

제리에게는 어린시절 좋은기억이라곤 1도 없는 동네지만

시간이 지나고 부부가 같이 와보니 썩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고

그 동네(?)는 빼고 외곽으로 간간히 바람쐬러 오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