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637, 서양음식


매니아분들께 부산 최고의 양분식으로 인정받는 곳.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면서도

여기 있는게 맞나 싶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찾아갔다.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피크타임에 가면 대기줄이

있다고 하던데, 거의 주문 마감시간에 가서 그런가

바로 입장을 했다..만 사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주문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에 쫄면을 곁들였다.


음식에 앞서 나오는 스프. 아 진짜 추억의 맛.

둘다 배가 너무 고팠던터라 게눈 감추듯 먹었는데

맛이 아주 부드러웠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이어서 샐러드와 얇게 펼쳐진 밥과 함께 나온 음식.

일단 표현이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참 얌전하다.


돈까스는 경양식집 돈까스 하면 떠오르는 맛 그대로이고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분식집 돈까스보단 두툼하다.

덕분에 경양식 돈까스이지만 씹는 맛이 제법 있다.


함박도 씹는 맛은 마찬가지. 반숙후라이가 살짝 생각났지만

자체로도 적당히 부드러웠고 옆에 올려진 완두콩과

마카로니가 너무 친숙한 추억의 맛인 것도 좋았다.


반면에 쫄면은 알고있는 맛과는 살짝 달랐는데,

면과 양념장 외의 재료가 단순하다보니 맛이 깔끔하다.

특히 같이 나오는 진한 멸치국물과의 조화가 최고.


너무너무너무 허기진 상태였던터라 빛의 속도로

음식들을 먹긴했지만 확실히 다 맛있었다. 진짜..


Impact of the Table

의외의 한방






보영만두 감정생활/음식 2015. 5. 17. 05:51














장안문 맞은편에 있는 만두집. 근처 보영만두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


늦은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입구에서부터 가게안쪽까지 대기줄이 길게 있었는데

순환이 빨라 생각보다 빨리 앉을 수 있었다. 30분 예상했으나 10분만에 착석.


주문은 군만두 김치찐만두 쫄면중간맛 쿨피스. 거의 앉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만두의 경우 오랜만에 먹어보는 재료의 수분을 짠 한국식만두로 사진만으로 

쉽게 예상되는 맛인데 그럼에도 담백하면서 적당히 매운게 먹기 아주 편했다.


쫄면은 중간매운맛이라곤 했으나, 생각보단 조금 더 매웠으며 쫄깃하고 매콤

한게 모범적인 쫄면의 맛이며, 먹다가 매워지면 단무지와 쿨피스로 진정된다.


어떻게 보면 다 아는맛인데 그게 극대화된 맛이라서 둘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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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에서 여름에 먹기좋은 냉면을 소개해드렸죠. 

오늘은 그 반대로 겨울에 먹기좋은 음식이구요

이곳 역시 부산의 미식가들은 왠만큼 아는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지나칠수는 없는일. 자 그럼 가봅시다.


지하에 있는거다보니 대문-_-같은건 없습니다. 

찾는거야 뭐 크게 안어려우실거같습니다..부산극장 옆쪽건물..



내려가는 계단의 벽에 붙어있는 것(?)들..



인테리어. 사진구석에 다른집에선 잘 볼수없는 형태의 그것이 있지요.


한지 feel 나는 벽등입니다. 만져보진 못해서 한지인지는 모릅니다;



기본세팅.. 말그대로 기본반찬과 기본조미료들 입니다..


완당. 아는분들이 많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완당은 일종의 색다른 만두..입니다. 상당히 얇은피에 속이 싸여있습니다.


맛이라든가 식감 등은 만두랑은 상당히 차이가있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세트로 시킨 비빔쫄면,김밥,유부초밥. 


비빔쫄면을 시켰으므로 당연히 딸려서 나온 국물


리티양 부모님의 소개로 찾은 집이기도 하구요, 실제 유명한 집이기도 합니다.

양이 작은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겨울철에 먹기 좋은음식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