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티셰가 운영하는걸로 유명한 곳으로 가게명부터 장인임을 표방한다.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크루아상이 보여서 기본 초코에 피스타치오까지 세가지 

크루아상과 바게뜨 까눌레 다쿠아즈까지 먹고싶은것들을 이것저것 주문했다.


다쿠아즈는 과자도 맛있지만 쫀쫀한 크림이랑도 굉장히 잘 어울렸고 까눌레는

속은 충분히 촉촉하고 맛있지만 우리입맛엔 겉면이 조금 덜 바삭한 편이었고


바게뜨는 식감이 조금 질깃하고 바싹구운 껍데기에서 나는 풍미가 강한편이며

크루아상들은 달콤하며 버터향이 강한 편이고 결이 살아있어 식감은 좋았지만

피스타치오와 초코의 경우 겉면에 발라진게 전부라 재료의 풍미는 약한편이다.


현지의 맛은 모르지만 이곳은 파티셰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구운듯한 느낌이다.
















[Info]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16-6, 일본음식


남천동 한 상가주택의 1층에 있는 스프카레집으로 입구가 조금 복잡한 구조고

브레이크타임을 모르고 2시50분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받아주셔서 식사를 했다.


이곳은 야채의 구성은 정해진 상태에서 매운맛과 메인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고, 주문은 소고기와 닭다리 한그릇씩에 해시브라운을 하나 추가했다.


서빙에 있어 인상적인것은 카메라를 들고있으니 닭다리를 찍게끔 배려 하시고

주방에 들고가셔서 발골을 해서 다시 내어주셔서, 닭임에도 먹는데 꽤 편했다.


카레랑 야채와 고기는 적당히 괜찮았고, 해시브라운이 의외로 카레국물 적셔

먹으니 꽤 맛있더라.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빗소리 들으며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꽤 좋은 조합





무슈뱅상 감정생활/음식 2019. 9. 29. 00:30





















빵천동이라고도 불리는 남천동에 비교적 최근에 생겼지만 골목을 캐리중인 집

식사용빵을 파는곳을 블랑제리라고 하는걸로 아는데, 말그대로 식사빵을 판다.


매장은 꽤 아담한 편인데 곳곳에 빵과 관련된 서적과 프랑스 밀가루가 곳곳에

놓여 있어서 100%는 아니겠지만 최대한 프랑스에 가까운 빵을 먹겠구나 싶다.


두번의 방문이고 첫 방문때는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바게뜨 토마토를 주문했고

재방문때는 크루아상과 시나몬롤 올리브와 오트밀에 인기메뉴 바통을 사왔다.


바게뜨를 비롯한 하드롤들은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바게뜨는 무미에

가까운 본연의 맛이고 토마토 오트밀 올리브는 재료들의 풍미가 잘 배어있다.


크루아상을 비롯한 페이스트리류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으며 버터의 풍미가

잘 배어있고 뺑오쇼콜라의 초콜릿맛과 롤의 시나몬맛이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바통은 견과류의 고소한맛과 빵의 짭짤한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것이 굉장히

중독성있는 맛이라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 베스트메뉴인게 납득되는 맛이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도 좋고 모두 만족스럽게 먹어서 근처라면 자주 갈만 하다.




옵스 감정생활/음식 2019. 2. 10. 00:30










부산에만 여러 지점이 있는 브랜드의 남천동 본점.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하고

내부동선이 효율적인것 같진 않은데, 직원들이 줄을 잘 세워서 복잡하진 않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 슈크림과 학원전 팡도르 복수초등의 대표메뉴를 구매

일단 전체적으로 계란과 설탕의 맛이 강하고 그러다보니 단맛의 비중이 높다.


크기에 비해 가격이 미묘하게 비싼 느낌인데 슈크림은 크림양이 넉넉한편이라

그나마 가격이 적절해 보이고 팡도르랑 학원전은 카스테라계열로 겹치는 느낌

의외로 사면서 큰 기대를 안한 복수초가 물리는 감 없이 가장 맛이 괜찮았다.


































올해 우리 부부의 늦은 휴가를 맞아서 숙소로 선택한 곳. 재작년에 해운대에서

묵었던 터라 광안리의 밤바다가 궁금한것도 있고 패키지 구성도 좋아서 선택.


룸은 파크오션뷰였는데 예약할때 바다가 완전히 보이지는 않는다고 직원분이

말씀을 하셨는데 뭐 이정도의 오션뷰면 가격대비 나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방 구조가 조금 특이했는데 우리가 묵기엔 불편함이 없었지만 부모님을

모시기엔 조금 익숙치 않은 구조겠더라. 그래도 방이 넓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침구가 너무 편해서 완전 꿀잠을 잤다. 부산에서 들른 호텔중 제일 좋았던 듯


한가위 패키지라 미니바의 식혜와 다과 그리고 무제한 와인바와 스테이크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강풍으로 루프탑 입장을 막으면서 루프탑 패키지에 포함된

맥주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객실복도에 있던 안마의자는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