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속천항 입구에 얼마전 오픈한 제과점. 길 앞이라 가게사진 찍기 어렵다.
1층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2층은 카페인 구조인데 코시국이라 빵만 사오는 중

빵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며 일반적인 식사빵 외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유럽빵도
있으며 케이크나 디저트류들도 있는데 바게뜨가 없는건 조금 희안했고, 아티장
베이커리라 그런가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한데 다행히 빵들의 양이 넉넉한 편이다.

빵맛은 꽤 만족스럽다. 담백한 빵은 아주 담백하고 버터가 들어가는 빵은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져서 좋고 케이크류는 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예외적으로 아쉬운게 있지만 빵과는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 굳이 적지는 않았고
집근처에 괜찮은 빵집이 생겼다는 점에 만족하며 근래 자주 들르고 있는 중이다.

 

원당 감정생활/음식 2020. 2. 16. 00:30

 

 

공사중일때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얼마전 여좌동 진고근처에 오픈한 동네제과점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있는 매장은 아담한 편이고, 빵 종류가 다양했는데 일단은
안전하게(?) 평소에 우리가 즐겨먹는 빵 위주로 이것저것 넉넉하게 골라담았다.

빵들은 전체적으로 꽤 담백하고 식감이 보들보들했다. 가격이 완전 저렴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꽤 큰편이라, 밤이 완전 넉넉하게 든 밤식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02-12, 프랑스음식


올해 리티의 생일 겸 화이트데이 기념일식사를 위해 선택한 부산 1세대 프렌치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확실히 전망은 들렀던 다이닝 중에선 최상위권에 속한다.


프렌치에 해당되는 몽마르뜨와 스테이크 코스인 레알 코스를 하나씩 주문했고, 

몽마르뜨 코스에서는 소고기육회와 프렌치 양파수프 소갈비찜과 파블로바를 

레알 코스에서는 콥샐러드 새우튀김 토시살 오늘의디저트-몽블랑을 선택했다.


레스토랑의 개편에 대해 많은 리뷰를 봤는데 결과적으론 둘다 매우 만족했고,

인상깊었던 음식을 꼽자면 감자와의 조합이 괜찮았던 육회와 소스의 풍미가

돋보였던 새우튀김, 가니쉬가 맛있었던 갈비찜과, 제리의 취향과 반대였지만

꽤 맛있던 스테이크, 머랭과 크림이 잘 어울린 파블로바가 꽤 만족스러웠다.


사실 최근의 기념일식사가 2%씩 뭔가 모자랐었던 만큼 오늘만큼은 성공적인

식사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먹고있는데 없어지는게 아까워 눈물이 난다....





 

흔히 부산의 3대빵집이라고 일컬어지는 남천동의 겐츠베이커리. 3대빵집으로
꼽는 곳이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하지만 이곳은 거의 포함이 되더라.

빵마다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다행히도 몇몇 베스트메뉴들이 비치되어 있어
몽블랑과 밤페스츄리 버섯포카치아와 슈크림과 치즈식빵 등을 구매했다.

빵들은 식감이 일단 아주 부들부들했고 재료들이 푸짐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맛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서 물리지 않아서 정신없이 먹다보면 다 먹게되더라.

가격대는 있지만 양도 많고 맛있어서 3대빵집으로 손꼽힐 집이라고 생각된다.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1,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촬영장소 이기도 한 보나세라(드라마에서는 라스페라) 

레스토랑만 실제 모델인줄 알았는데 셰프도 이곳의 셰프가 모델이라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봐왔던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것이다보니 먹기전 꽤나 들떠있었다.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코스인 로마. 디너코스와 코스의 구성은 차이가 있지만

메인은 동일한 요리였고, 할인가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금액이 나쁘진 않다.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여느 이탈리아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구성이었고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꽤 묵직하면서도 식재료 자체의 맛이 두드러지는 편


특히 해산물 링귀니의 경우 소스와 재료의 맛과 면의 질감이 오롯이 느껴졌고

드라마에서 자주 나온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역시 심플하면서도 아주 맛있었다.


의외로 메인이 가장 아쉬웠는데, 미디엄웰던을 주문했으나 미디엄레어굽기로

안심이 나왔는데 주방과 홀이 너무 바쁜게 보여서 차마 클레임을 못걸겠더라.


아울러 음식이 나오는 텀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너무 길었던점은 아쉬웠다.


다행히 디저트가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줄큼의 맛이어서 앞의 순서때문에

상한 기분이 꽤나 풀렸다. 카트의 여러종류중 하나만 골라야하는게 아쉬울 뿐.


다른 디저트도 먹고싶다면 다시금 오라는 유혹인걸까. 그렇다면 또 와야겠네.


Impact of the 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