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물론 지방 몇군데에도 지점이 있는 유럽빵 전문점. 이미지로만 봤을때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인줄 알았는데,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듣고 한번 들러봤다.

가격은 다른 제과점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위치나 유명세에 비해 합리적인 편
빵 크기도 넉넉한게 마음에 들었고, 익히 들어온 베스트메뉴 위주로 골라봤다.

대체로 버터향이 강하게 났고, 초코메뉴가 특히 유명한 편인데 초코맛이 진하고
고급스러워 먹자마자 바로 납득이 가더라. 바삭바삭한 까눌레도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초코위주로 몇개 챙겨올만한 곳이다.

 














프랑스 파티셰가 운영하는걸로 유명한 곳으로 가게명부터 장인임을 표방한다.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크루아상이 보여서 기본 초코에 피스타치오까지 세가지 

크루아상과 바게뜨 까눌레 다쿠아즈까지 먹고싶은것들을 이것저것 주문했다.


다쿠아즈는 과자도 맛있지만 쫀쫀한 크림이랑도 굉장히 잘 어울렸고 까눌레는

속은 충분히 촉촉하고 맛있지만 우리입맛엔 겉면이 조금 덜 바삭한 편이었고


바게뜨는 식감이 조금 질깃하고 바싹구운 껍데기에서 나는 풍미가 강한편이며

크루아상들은 달콤하며 버터향이 강한 편이고 결이 살아있어 식감은 좋았지만

피스타치오와 초코의 경우 겉면에 발라진게 전부라 재료의 풍미는 약한편이다.


현지의 맛은 모르지만 이곳은 파티셰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구운듯한 느낌이다.



















어쩌다보니 근래 카페거리가 되버린 진해 미고문단 근처에 새로 오픈한 카페

건물 외관이 특이한데 1층은 꽃집 3층은 사무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꽤나 아담했는데, 공간의 특성인지 말소리가 울리는편이라 자리간격이
제법 있었음에도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낮추게 되고, 의자가 불편한건 아쉽다.

주문은 마카다미아라떼와 루이보스티에 까눌레가 유명하다 해서 2가지를 주문
차는 맛있었고 마카다미아는 적당히 달콤했고 까눌레는 바삭하면서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즉 먹는건 다 좋았는데 의자때문에... 주로 테이크아웃을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