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취미생활/사진 2016. 3. 16. 17:54


이사하면서 쇼파랑 옷장을 새로 맞출생각이라 이케아 방문.

진해로 이사가면 올라오기 빡센것도 한몫.












2층. 생각만큼 저렴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다.


요즘 잇템이라는 이케아 연필 한개 챙기고.


찍지뫄.




되려 1층에 흥미로워 보이는게 많더라.



북유럽풍 핫도그였나. 어쨌든 생각했던거랑 영 다른모습의 음식이 나와서 당황.



자잘한 잡템 몇개 사고 집으로 이동.


잘 보고 왔다.



















[Info]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7-9, 한국음식


이케아 가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른 곳이다.

행정구역상 철산동이지만 철산역이랑은 거리가 제법 된다.


내부가 꽤 넓었는데 한가한 시간대라 내부엔 우리밖에 없다라.

한쪽에 자리를 잡고 행복한 밥상을 2인분 주문했다.


주문 후 테이블 한쪽에 가마솥을 올려 바로 밥을 짓기 시작한다.

테이블과 가스렌지의 일체화라니 완전 신기한 구조.


이어서 반찬들 다양하게 깔리는데, 맛이 꽤 괜찮다.

조금 많긴 하지만, 가짓수만 채우는 반찬은 없어보였다.

메인격인 보쌈과 떡갈비도 그렇고 된장찌개도 맛이 좋은 편이다.


뜸들이기까지 완료되면 밥을 한그릇씩 퍼주신다.

솥에서 갓한밥이 맛이 없을수가 없지. 밥만으로도 꿀맛이다.

누룽지에 후식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하다.


괜찮은 가격에 푸짐한 한상을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다.


Impact of the Table

으리으리













광명시 북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베이글전문점. 일요일에 안하는 빵집은 많이 

봤는데, 토요일도 안하는 빵집은 처음이다. 덕분에 두번만에 구입을 성공했다.


기본 플레인베이글을 비롯해서 꽤 다양한 베이글이 있는데 일단 오늘 사온건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플레인 초코 얼그레이(트와이닝) 무화과 올리브&치즈.


가격대가 높지만 하나같이 두툼하며 식감도 쫄깃하고 무엇보다 치즈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만큼 내용물이 푸짐하다. 무화과는 어러개살걸 후회할정도


아침삼아 먹으니 한개로도 든든하기 그지없다. 집이랑 먼게 유일한 단점이다.
















[Info]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91-10, 한국음식


아마도 작년한해 가장 핫한 평양냉면집이 아닐까 싶은 정인면옥에 다녀왔다.


첫 방문을 시도할 당시 4시즈음에 들렀음에도 문을 닫아 허탈해하며 돌아온뒤

주말마다 아직 영업중이신지 전화를 한것도 수차례 나중엔 오기까지 생겼는데

음식점 한군데 방문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 한것도 아마 이집이 처음인듯

아예 맘먹고 정오를 갓 지난 시각에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한자리 남아있었다.


어렵게 들른김에 다 먹자는 생각에 물냉면 비빔냉면 수육 녹두전을 주문했고

주문을 받으신 뒤에 빛깔만큼이나 굉장히 구수한 면수를 한컵씩 내어 주신다.


일단 수육의 경우 양도 괜찮았고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졌으며 맛도 괜찮았다.

녹두전은 위에 위에 올려진 고기의 양이 조금 아쉽지만 맛자체는 괜찮았으나,

곁들이는 양념장은 조금 아쉬운 편. 듬뿍 찍어도 전에 비해 임팩트가 없었다.


물냉면의 경우 생김새가 꽤나 미묘했는데 마치 의정부 계열의 육수에 장충동

계열의 면발이 합쳐진 모양새랄까. 육수를 한모금 들이키니 맛은 꽤 연한편

슴슴함과는 조금 달랐는데, 평양냉면을 처음 접할때만큼이나 낯선 맛이었고

반면 비빔냉면의 경우 꽤 익숙한 맛이었지만 기대치에 비해선 조금 아쉬웠다.


Impact of the Table

이때까지도 기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