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490-15, 한국음식


13년만에 재차 리뷰를 작성하는 하단의 랜드마크에 가까운 돌곱창전골 전문점

부산에서 대학을 다닐때도 자주 갔고 서울에 살면서 부산에 내려올때도 가끔

들렀던 곳인데 어느샌가 깔끔한 새 건물로 이전을 했다. 위치는 여전히 하단


인터넷상의 다른 글을 보면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듯 한데 정말 애매한 시간에 

방문 해서인지 내부는 여유가 조금 있었다. 한쪽에 앉고 곱창전골 2인분 주문.


전골에 앞서 나오는 반찬은 여전히 단촐하고 옛날에 비하면 샐러드가 추가된듯

잠시뒤에 넓찍한 냄비에 담긴 전골이 등장. 곱창들은 얼추 익혀 나온 상태라

한소끔 팔팔 끓인다음 추가로 주문한 우동사리에 양념이 다 배면 먹으면 된다.


맛은 짐작이 가능한 맛인데 고춧가루 양념맛이 칼칼한 가운데 내장의 고소한 

풍미가 적당히 섞여있는 어쩌면 전형적인 곱창전골의 맛이고 독특하진 않지만 

처음 먹었을때랑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걸 보면 맛 유지가 잘되는 편인듯.


다만 곱창의 양이 박한것과 동치미 맛이 밋밋한것도 처음 방문했을때와 같고

다행히 국물은 맛있는 편이라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다.


Impact of the Table

우동은 필수다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53-1, 한국음식


시청역 근방에서 곱창전골이랑 소고기구이로 유명한 집.


근래 곱창전골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서울에서 가장 알려진 집은

1인분에 몇만원씩 하는터라 엄두가 안나던 차에 알게된 집이다.

부산에서 먹던 가격보다야 살짝 비싸지만 이정도면 감지덕지.


넓찍한 홀 한쪽에 자리를 잡아 2인분을 주문하니

반찬들 먼저 나오고 곧이어 재료 잔뜩 담긴 전골냄비가 나온다.

이모님께서 조리를 해주시는데, 다 끓으면 한국자씩 떠주신다.


잔뜩 기대하고 한숟갈 먹어보니 국물맛이 칼칼하면서도 깔끔하다.

곱창도 섭섭치 않게 들었고 우동사리도 넉넉한게 좋았다.


땀흘려가면서 한그릇 뚝딱 비우는데 후식도 주시더라.

마치 오랫동안 곱창전골을 기다려온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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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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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재부족으로 한달간 빈곤함에 시달리다가 취재를 하고왔지요.

덕분에 여러 훌륭한곳을 찍게되어서 이렇게 다시 연재를 이어갑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맛집기행의 또다른 주인공 리티양에게  소개받은 집이지요.. 

어렸을적 부모님과 같이 와본후후 저랑도 가끔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


하단에있는 제일돌곱창 입니다요..동아대 정문 근처입니다;

우선 손님이 꽉차서 좀 기다리다가 앉았습니다.



다들 예상하고 계실 기본셋-_-트들 



동치미와 기본반찬들 이랍니다.


얼음 둥둥 떠있는 동치미의 모습....시원해보이지 않습니까~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있다보니 어느새 전골이 등장했습니다요.



한국자 떠서~ 그릇에 안착..시킨뒤 후후 불어서 후루루룩. 


다먹은뒤엔 공기밥넣고 볶아주는 센스..


만원 살짝 넘는 가격에 둘이서 배불리. 먹었음 만족이죠.


맛도 좋고 동치미 국물시원하고.. 단,, 곱창의 양이 2%부족한게 

약간은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