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251-385, 한국음식


강화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시래기전문점.

모처럼 같이 나들이를 하는 친한부부가 제리티의 입맛을 고려하여 소개시켜준 집이다.


시골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는 그야말로 구수하다.

도심지에 위치한 집이라면 모를까 이 위치에 딱 어울리는 풍경.


주문은 시래기밥에 감자부침을 곁들였다.

반찬과 함께 이집의 나름(?)명물이라는 흑설탕백설기가 같이 나온다.

한입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한게 디저트로는 딱인듯.


음식은 전반적으로 삼삼한 편. 찌개마저도 간이 강하지 않다.

시래기의 향을 살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 나물과 된장넣어 비비니 간이 딱 맞다.

감자부침도 감자 풍미 적당하게, 노릇노릇 잘 지져낸 편.


시래기 특성상 눈이 번쩍 뜨일 놀랄만한 맛은 당연히 없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시래기가 주인공인 훌륭한 밥상이다.


Impact of the Table

꼬숩다







3년만에 온 검암역. 반가운 얼굴들와 이곳에서 만난 뒤 오늘의 나들이 시작.


이예이 씐나.



잠깐 들른 동막해수욕장 이었나. 정작 눈앞엔 갯벌밖에 안보였다.


잠깐 구경하고 차를 타고 다시 이동.



10여분을 달려 전등사에 도착.




삼랑성 성문을 지나니까 숲길이 쫘악 펼쳐진다.


양헌수비각.



입구 근처에 있는 윤장대. 못돌리게 막아놨더라.


입구인 대조루.



대웅전.


지붕밑의 벌거벗은 여인상.




가장 오래된 사찰중 하나라고 하던데, 아담하고 아주 운치있는 곳이었다.



근처의 쉼터에서 잠깐 휴식.






나들이 패밀리 다들 모여서 인증샷 찰칵.





구석구석 찰칵찰칵.


한쪽에 있던 약수터. 물이 그리 시원하지는 않았다.





한쪽에 있던 무설전. 그림이 있는 법당. 




나들이를 잘 마치고 돌아가는 길.


아주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