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이퍼에서 주관하는 소규모 락페 민트 페스타


어쩌다 수도권에서 하는 대규모 락페가 다섯개나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_-

이번 민트 페스타의 라인업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우린 이쪽으로..


공연은 상상마당 라이브홀


예약한 티켓 GET! 

어느팀 보러 오셨어요? 란 말에 우리 메인은 피컴인데 쏜애플이요! 해버림ㅋ

요즘 너무 쏜애플만 들었나..그나저나 티켓 No.138,139.. 선물 추첨 번호가

10번 단위(10,20,30..)라서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한명만 먼저 받지..ㅠㅠ


거쳐가신 아티스트 사진들인듯


민트페스타입니다. 내부가 시원했다.


첫 아티스트는 흔적



엄청 풋풋한 공연이었다. 불법포경...ㅋㅋㅋ 이거 심각한거에요ㅋㅋㅋ귀여워


두번째 아티스트 박경환. 재주소년으로 유명하다.





슬램 하러 왔는데 이런거(고개 까딱까딱) 시켜서 짜증나신 분들은... 

없어보이네요, 라던ㅋㅋㅋ 재미있었어요!


세번째 아티스트, 쏜애플





매번 느끼지만 쏜애플은 나르시스트같아. 집중해서 연주할테니 호응안해도 

집중해서 들어주면 좋겠다 해서 진짜 열심히 들었다! 이유가 듣고싶었는데.. 


네번째 아티스트는 솔루션스








직장인밴드 같이 입고왔죠? 라던 솔루션스. 드러머 엉덩이가 아파서 의자 

다시 세팅하는 중에 둘이 동시에 '어...' 하는거나 저희 처음 보시는 분 

있으세요? 하고선 또 동시에 '반갑습니다' 하는게 너무 좋았음!

직장인밴드 같이 입었는데 그러고 연주하니까 섹시해.. 

넥타이 잡아 늘릴때 환호성.. 나만 그리 느낀게 아닌거야ㅋㅋ



그리고 대망의 피터팬 컴플렉스♥


오프닝은 기타와 건반으로만 연주되는 잔잔한 곡


멤버들 등장


두번째 곡은 새로운 시도


그리고 광란의 '생존 이외의 여분의 행동'타임 = 댄스타임




다 따라하세요~


좋아!


소리질러~


완전 신났던 자꾸만 눈이 마주쳐.

일요일은 공연 안시켰으면 좋겠어. 일요일은 놀아야되잖아,

+ 끝내야되는데.. 끝내기 싫다..(라고 함)ㅋㅋㅋㅋㅋ

바로 이어서 앵콜불러줄때 사람들이 끝없이 소리지르니까

(손 까딱까딱)알았어 사랑한다구, ㅋㅋㅋㅋㅋ 매력쩔엌ㅋㅋㅋ 


최고. 진짜 최고. 베이스 여전히 귀여우시고! 간간히 혼자 풋 웃는게 진짜..

지한님 관객 반응 마음에 드시는지 많이 웃으시던데 덩달아 신남ㅋㅋ

어제 심하게 놀고 와서 무리했다면서... 근데 공연 너무 좋았다구요ㅠㅠ

지한님이 뭔가 할때마다 멤버들이 웃으면서 연주하는게 너무너무너무좋음!!


공연이 끝났습니다.



열심히 싸인해주시는 흔적. 50장 못채우면 못간다더니.. 50장 채우셨어요..?

되게 풋풋한 느낌이라 어릴줄 알았는데 나이차이 얼마 안나서 깜놀


생애 첫 싸인씨디. 피컴 싸인은 언제 받을 수 있을까...


참으로 바람직한 휴가의 마무리였다.